식물의 역사와 신화 식물의 역사와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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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3-10

식물의 역사와 신화 식물의 역사와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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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고 달콤한 맛으로 미각을 돋우는 과일, 화려한 색상과 아름다운 생김새로 눈을 유혹하는 꽃, 푸릇푸릇한 신선한 나물들, 길가에 우뚝 선 나무, 그들은 통틀어 식물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제까지 내가 식물들에 가졌던 인식은 식물은 신이 인류를 위해 내려준 선물이고, 인류의 종속적 존재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묘사하는 식물은 먹이사슬에서 저 아래를 차지하는 하급생물이 아닌, 체계적이고 독립된 한 세계를 이루고 있다. TV에서 ??신비한 동물의 세계??란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동물의 세계에 감탄했던 것처럼, 이 책을 읽으며 줄곧 ??신비한 식물의 세계??에 매료되어 새롭고 낯선 세상에 발을 들여놓은 기분이 들곤 했다. 이제까지 품어왔던 식물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음은 말할 것도 없으리라.

이 책은 「식물의 역사와 신화」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지만, 원제는 ??식물의 마술??이다. 따라서 저자의 초점이 식물들의 신비한 세계에 맞추어져 있다. 탄성과 함께 우리를 달콤하게 유혹하는 과일은 신이 인류에게 내린 선물이 아니라 다음세대를 위한 씨앗을 보호하는 역할에 불과했던 것이다. 또한 화려한 색상과 모양으로 인류의 눈을 즐겁게 당기는 꽃의 화려함은 꽃가루의 번식을 위해 곤충을 유혹하려는 꽃의 본능일 뿐이다. 물론 식물의 세계에 대해 이 책에서 말하는 저자의 주장이 다 옳은 것은 아닐 테지만, 다른 생물들은 인간을 즐겁게 하는 장식물의 임무를 맡았다거나 종속관계일 거라는 인류 본위의 나의 사고는 점차 허물어져갔다.

한 실험에서 식물은 자신의 동료를 무참히 밟아 버린 사람을 기억하며, 그 사람이 자신에게로 다가오자 신경계에 이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면 그들은 더 잘 자라고 건강하다는 이론은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정설이라고 한다. 식물에게도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동물과 유사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학자들의 말을 인용하며, ??본질적으로 식물과 인간의 세포조직 간에 서로 이해할 수 있으리라??는 저자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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