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를 읽고나서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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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를 읽고나서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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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한 것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생각은 바로 "위대한 시 하나 하나가 바로 하나의 역사이구나."라는 것이다.
한 시대를 몸으로 마음으로 부닥끼며 살았던 이들의 처절한 눈물어린 노래. 시 하나 하나 모두는 시인들의 눈물의 결정이었다. 그러한 생각을 하며 심지어는 "이전의 역사에서는 야망가들이 역사의 페이지를 장식했지만, 이제는 시인들의 시대가 아닐까?"라는 생각까지도 들었다, 그러나 어쩌면. 너무나도 느린 생각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신경림씨는 나에게 새로운 것을 말해 주고 있다. 내가 `시 자체로 그것을 느껴야지 다른것에 편입된 생각으로 시를 판단해선 안된다`라고 변명하며 시를 쓴 그들에겐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을 때, 신경림씨는 내게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마치 내가 전혀 알지 못하던 환상의 세계로 다녀온 듯한 느낌도 들었다. `이러한 세계도 있었구나` 그래.. 내가 인식하고 있던 `시`라는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구나.. 시인들의 그 눈물어린 삶은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리고 그들이 온 가슴을 긁어서 토해 놓은 결정들만으로 그들을 평가했던 나였다.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이 시는 이러이러 해, 저 시는 저러저러 해" 이렇게 평가한 나. 참고서에 적힌대로 시를 보아온 나. 본능적인 느낌만을 추구한 나. 이런 얼간이같은 공상의 마그마 끝에서 녹아 들어가고 있던 나를 끄집어 낸 것은 시인들의 삶이었다, 역사였다, 그것이 바로 시였다.
신경림씨의 이 책은 내게 그러한 각성을 안겨준 것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책 그 자체의 내용에서도 우수하지만, 일반 학생들이 시에 대해 가지고 있는 거품을 치워버리고 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책의 내용은 쉽게 읽을려고만 한다면 정말 한편의 기행문처럼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하지만 시인들과 그들의 시, 그리고 작가의 시에 대한 감상과 해석들의 관련성을 짚어서 읽어나가면 신경림씨…(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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