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의 시인을 찾어서 시인

독후감 > 감상문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신경림의 시인을 찾어서 시인.hwp   [size : 11 Kbyte]
  25   1   500   3 Page
 
  0%
  등록일 : 2013-02-05

신경림의 시인을 찾어서 시인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시인을 찾아서



시라는 것을 읽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해왔었다. 산문에 비하면 몇 줄 되지도 않고 대게는 이해하기 쉬운 글이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에 전제해 있었기 때문일까. 시인을 찾아가면서 시는 오히려 더 어렵게만 느껴졌다. 시를 읽는다고 해서 시를 이해하는 것은 아니요. 그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만 시는 내가 진심으로 생활속에서 체득한 바가 있는 것일 때 조금은 알 수 있는 것이고, 조금은 다짐으로 공고히 될 수 있는 것일 뿐.. 아직 그것은 어려움으로 남아있다.
이러한 과정을 조금이라도 쉬움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해설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글을 써낸 신경림시인에 대해 대단한 박수를 보낸다. 한시대를 살아낸 나이 지긋한 시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선배 시인, 동료 시인에 대한 어느정도의 이해와 비판 ,지식은 가지고 있을 터이지만,, 이처럼 일반 독자를 위한 수고를 아끼지 않은 분은 드물터이다.
박목월, 유치환, 김영랑, 천상병에서 부터... 신영목, 백석, 오장환, 권태응까지 이름도 생소한 시인을 그의 뿌리부터 다시 흙으로 돌아올 때 까지 잘도 소개 해 두었다. 이미 알고 있던 시는 나름의 재해석으로 다시 읽혔고, 모르던 시는 아리까리 알쏭달쏭으로 머릿속에 남겨져 있다. 아마 다음에 다시 아리까리한 느낌의 시들을 만나면 그때는 멋지게 내 머릿속에서 재해석 된다
시인과 시 독자 .. 이들은 무슨인연으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게 되는가... 시인은 시를 쓸때, 자신만이 읽기 위한 이기심으로 쓰지는 않는다. 독자는 시를 읽을 때 자신만의 언어로 해석하지는 않는다. 시는 시인의 감정을 표현할 때 곧바로 드러내지는 않는다. 시인의 뜻, 감정을 독자에게 보다 감동적으로 보여주려 애쓴다. 이들의 노력으로 몇 백 페이지의 긴긴 이야기보다 몇 행의 짧은 시가 몇 년 몇 백년 몇 만년의 시간을 건너도 서로의 감정을 통하게 한다.
중요하지 않게 생각될 지도 모르는 부분이지만, 사실 생각의 …(생략)




신경림의시인을찾어서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