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어독본을 읽고나서 신국어독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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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신국어독본을 읽고나서 신국어독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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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언어생활 전반과 읽기, 쓰기, 말하기 등을 절묘하게 결합해 `국어`에 대해 이야기하는 청소년용 국어 교양서이다. 저자는 `살아 춤추는 언어`, `국어의 빗장을 열어라`, `책, 그 강렬한 독서를 꿈꾸며`, `펜을 들고 세상 밖으로` 등 4부에 걸쳐 국어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언어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리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문법`이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일종의 게임의 규칙인 것이다.
저자는 우선 국어가 갖고 있던 근엄함을 깬다. `어솨, 방가` 등의 통신용 언어는 다른 규칙을 가진 언어게임일 뿐이라며 외국어, 사투리 등이 뒤섞이면 보다 풍부한 의미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목차를 훑고, 본문에서 주제문을 찾고, 필자의 궁극적인 의도를 파악하는` 도식적인 책읽기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다. `쓰기`에 대해서도 올바른 문장이나 논리적 글이라는 논술용 사고가 아니라 글쓰기가 무엇인지 그 근본 의미를 살펴본다. 현재 전공하고 있는 미술사 지식을 활용해 다양한 그림을 주제와 연결시키기도 하고 문학작품과 영화의 장면들을 책 속으로 끌어들였다.
`국어를 오염시켜라` `사투리를 배우자` `더듬거리며 말하자` `욕은 아름답다`….윤세진씨(30 서울대 미술사학과 박사과정)는 국어 대중서 `신(新) 국어독본`(푸른숲)에서 `순수하고 바른 한글`에 대한 망상을 버리라고 말한다.그는 이렇게 주장한다.언어는 시간과 공간,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르게 사용된다.``선생님, 저기요, 저 오늘 과외가 있어서요, 자율학습 못 하겠거든요``가 언어이듯 PC통신에서 사용되는 ``어솨, 방가(어서와, 반가워)`` 역시 언어라는 것.틀린 말과 맞는 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문제는 문법이 아니라 용법.적절한 상황에 적절한 언어를 주고받는 `언어 게임`이 있을 뿐이다.
윤씨가 한글학자들이 기겁할 이런 도발을 감행한 이유는 뭘까.지난 94년부터 3년 동안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친 윤씨는 현실의 국어 교육이 답답했다.수다와 편지, 쪽지쓰기에는 익숙하지만 정작 발표하기와 논술…(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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