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열매 초콜릿 신들의열매 초콜릿

독후감 > 감상문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신들의 열매 초콜릿 신들의열매 초콜릿.hwp   [size : 18 Kbyte]
  24   0   500   2 Page
 
  _%
  등록일 : 2011-05-19

신들의 열매 초콜릿 신들의열매 초콜릿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인터넷서점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면서, 그리고 며칠간의 신문에서 베스트셀러라고 나온 책이 바로 이 `신들의 열매 초콜릿`이었다. 원래 이런 종류의 역사책을 좋아하기에 선뜻 주문을 했고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어내려갔다.
번역도 꽤 잘 되어있어서 읽기에도 무척 편했다. 우리가 초콜릿에 관해 알고 있는 여러 부분이 다소 잘못되고, 또한 많은 부분이 은폐되다시피 했다는 것을 알고는 조금 충격이었다.
물론 가장 큰 충격은 초콜릿이 원래는 달콤한 고체음식이 아니라는 것...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참 즐겁게 읽은 책이다. 원작가인 소피라는 사람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부인의 책을 이어받아 완성한 남편 마이클의 사랑에도 말이다. 한 번 전체적으로 읽었는데 몇 번 더 읽을 예정이다.
오랜만에 괜찮은 책을 읽게 되어 무척 기분이 좋다.
역사를 들여다 보는 데에는 참으로 여러가지의 관점이 존재한다. 사실 당연한 것이 그토록 오랜 시간을 기록하는 데에 한 가지 방법만 있다는 것이 오히려 어불성설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나 쉽게도 이 간단한 사실을 잊고 지낸다. 암기 위주의 그릇된 역사교육 만을 받은 탓일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사실 의구심이 많이 들었었다. 초콜릿이 뭐가 그리 거창한 주제라고 이렇게 책 한 권이 쓰여진다는 말이지? 이거 뻔한 상술아니야? 하는.
그러나 책의 첫 페이지를 읽으며 이내 나의 무지와 오해에 대해 반성했다. 이 책은 초콜릿의 역사를 통해서 단순히 초콜릿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닌 큰 역사와 지리, 그 당시의 세계를 아우르고 있다. 저자가 고백한 것처럼 음식이나 요리따위가 중요한 연구가치가 있다고는 나도 생각하지 않았었다.
역사연구는 거대한 규모로 발굴을 하고 유물을 찾거나 오래된 암호 같은 고서들을 해독함으로써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작은 한 가지 주제의 관점만 가지고도 충분히 새롭고 놀라운 가치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그것은 요리법이나 음식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생략)




신들의열매초콜릿신들의열매초콜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