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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요약
주로 오프라 윈프리가 겪었던 일들을 소개했다. 그녀는 3살이 되던 해부터 글을 읽을 줄 알았고 유치원에서도 그녀의 능력이 뛰어나 담당 선생님이 초등학교로 보낼 정도였다. 그녀는 할머니의 영향을 받고, 엄한 할아버지의 가르침 속에 자라났다. 그리고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살기도 했는데 책을 좋아하는 오프라에게 책을 읽지 말라며 호되게 혼났지만 오프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을 수시로 들락날락 거렸다. 그리고 오프라는 어린시절 성폭행에 의해 조산아를 낳고, 가난, 마약에 의해 괴로운 나날들을 보내야만했다. 하지만 오프라는 꿈이 있었고 자신의 이름을 딴 토크쇼에서 이와 같은 자신의 경험담과 진실됨을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돈, 명예, 명성까지 갖춘 세계적으로 유명한 톱스타가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영화배우를 경험함으로서 영화제작사를 만들어 또 다른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다. 그리하여 그녀는 미천한 신분에서 출발하여 자신의 분야에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그녀는 에미상을 30회나 거머쥐는 등 에미상 수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물론 성공하기까지에는 그녀의 넘치는 쇼맨십과, 시청자들과의 공감대형성 등 많은 그녀만의 성공비결이 뒷받침 돼있었다. 그리고 그녀에 인생에 있어서 성공만이 다가 아니었다. 스텐드먼과의 사랑이야기도 이 책의 재미를 한층 돋운다. 남자들에게 버림만 받았던 오프라는 일에만 집념하여 사랑 따윈 하지않을 것 이라 다짐하지만 그녀와 공통점이 많고 그녀를 아끼고 이해하고 사랑해주는 스텐드먼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동반자인 게일킹과의 깊은 우정이야기. 그녀의 라이벌이지만 오프라와 게일킹은 너무나 가까운 관계여서 그들은 서로를 격려해주고 항상 서로 챙겨주기에 그녀들의 우정은 식을 줄 모른다. 심지어 오프라와 게일킹은 잠옷도 걸치지 않고 잘 정도. 또한 오프라의 다이어트 경험기, 출판계의 마이더스손,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정신등 이 책에선 오프…(생략)
라의 모든 것이라면 모든 것을 언급하고 있다. 그녀는 아직도 그녀의 자아실현을 위해 전진해 나아가고 있다.
1) 인물의 가치관 (혹은 인생관, 세계관 등)
항상 진실됨을 추구하라는 것이 그녀가 말하는 인생관이 아닐까. 그녀가 토크쇼의 여왕이 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은 바로 그녀의 재치가 덧붙여진 진실함이라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평소 오프라윈프리에 대해 아는 게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보니 오프라는 진실됨도 좋지만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자신 기분대로 말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것도 때에 따라 다르지만. 내가 생각했을 땐 그리 본받을만한 인생관 혹은 세계관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오프라의 진실됨을 추구하는 가치관도 물론 나쁜 건 아니지만 앞서 그녀는 자신이 그 정도 위치에 도달해있다는 걸 인지하였다면 자신이 미국 전 지역에 방송되는 <오프라윈프리쇼>에서 좀더 신중히 말을 내뱉었으면 좋겠다. 자신의 말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것 같다. 물론 그 이유가 오프라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발판이었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그녀는 인종차별에 구애받는 사회를 싫어하고 가능성이 있지만 환경적 조건 때문에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많은 일도 하고 있다.
2) 인물이 사회나 시대에 미친 영향
그녀의 한마디로 소개되는 책들마다 베스트셀러가 되고, 광우병으로 인해 햄버거를 먹지 않겠다 고 하여 소고기 판매량이 대폭 하락하는 등 그녀가 하는 말이 모든 시청자들의 생활 하나하나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녀가 햄버거를 먹지 않겠다는 말은 부시 대통령이 브로컬리를 싫어한다는 말을 한 것과 같다나. 이러한 점에서 오프라가 자기 말에 책임을 질줄 모른다는 것이다. 그것도 51(2)주나 되는 대국 텔레비전 시청률 1위인 그녀의 이름을 딴 토크쇼에서. 물론 이러한 것 때문에 오프라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녀의 솔직함이 좋아 그녀를 지지하는 팬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어려운 환경 때문에 공부여건이 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기부금도 주고 사회단체에도 기부를 하는 행동은 아주 바람직하다고 본다. 대학교에도 장학금을 기부하여 인재육성에 큰 공헌을 하였다.
또한 그녀의 이름을 딴 신조어가 생겨났을 정도. ‘오프라’라는 신조어의 뜻은 ‘고백을 이끌어내기 위해 친근한 어조로 끈질기게 질문을 해대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젊은층 사이에서 ‘오프라’라는 단어가 갖는 새로운 의미다. 이런 사회적 현상으로도 알 수 있듯이 오프라 윈프리는 많은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3) 인물의 삶의 모습이 나에게 주는 영향
나도 누구나 그러하듯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고 성공하고 싶다. 그러려면 오프라처럼 열정이 필요하고 노력과 자질이 필요하다. 난 오프라가 자라온 환경보다 좋은 환경에 살고 있지만 오프라 만한 꿈에 대한 집착과 자질이 없다. 나에게도 오프라처럼 자신만의 성공에 기반이 될 베이스가 있어야한다. 그저 여느 한국의 입시에 찌들고 오로지 암기에 익숙해져있는 고교생들과는 차별이 되어져야 한다.
대학이 아닌 자아실현을 목적으로 한 비전이 필요하다. 오프라 윈프리는 좋아하지 않지만 그녀가 성공한 대에는 다 이유가 있고 그 것들은 본받을 만 하다는 것. 열정과 땀방울이 나에겐 없다. 그저 자기 그림에 취해 그리기 보다는 목표가 뚜렷하고 앞으로 나아갈 비전을 키워 나가야한다. 오프라처럼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25인에 꼽힐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자기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나 자신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누구라도 그러하듯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것은 그 일에 대하여 미치지 않고서는 어렵다. 미치지 않고서는 최고가 될 수 없다. 미치자. 오프리처럼 자기 일에.
4) 내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부분
꼽으라면 적당한 선의 솔직함과 당당함. 그리고 자아실현의 비전정도랄까. 그리고 오프라윈프리에겐 나에겐 없는 당당함이 있다. 그리고 사회를 통째 움직일 수 있는 비전, 당당함. 그건 정말 배워야 할 점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강인함. 그리고 대인관계가 원만한 사교성. 이 4~5 가지는 본받아야할 정신이다. 돈과 명예 명성 이런 걸 떠나서 나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소스들. 앞으로 내가 나아갈 길에 이 소스들을 아낌없이 뿌려야 할 것이다. 책이란 게 이런 점들 때문에 많이 읽으라고들 하는 건가. 성공한 사람들에겐 신도 울고갈만한 비전이 있다. 앞으로 열린 길이 많은 나에게 이 소스들이 기적을 불러주기를.
5) 이 책을 어떤 사람에게 권해주고 싶은지와 그 이유
별로 권유해주고 싶은 책은 아니다. 감동도 없고 직접적으로(물론 간접적으로도) 마음속 전달되는 메시지가 없다. 내가 오프라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글자 수만 억지로 메운 책 인 것 같다. 번역 역시 읽는 내내 짜증스러울 정도로 어설펐다. 수행평가 점수를 위해서라면 가식을 덧붙여 써야하겠지만 내 생각이 아닌 것을 억지로 꺼내서 수행평가를 제출하고 싶진 않다. 어쨌든 난 아무에게도 이 책을 권하진 않겠다. 차라리 권유를 받고 말지. 난 부정적인 사람은 아니다. 단지 내가 좋아하는 책의 스타일이 이 책의 스타일이 아닐 뿐.
구지 누구에게 추천하자면 자기 비전과 자아가 없는 앞날이 그려지지 않는 내 또래의 친구들이다. 자아가 없고 목표가 없는 삶에 과연 시작이나 있을지.
이 책을 읽고 그 시작점을 찾아 자기 자아와 목표를 설정해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하는 모습이 점차 생겨나갔으면 좋겠다.
6) 자유 감상
이 책은 글자가 큼직하고 읽기도 쉬워서 읽는데 오래 걸리진 않았지만 감동과 여운이 없다. 탁! 트이게 느끼는 메시지도 없다. 그저 오프라윈프리의 자기자랑이 아닌 자기자랑뿐. 그러나 배울 점은 분명히 아주 약간 있다. 차라리 오프라 윈프리보단 한국의 아름다운 왕따가 되고 싶다던 김성주가 더 내세울만한 사람이 아닌가 한다. 그리고 오프라는 사치가 심하고 허풍이 심하다. 번만큼 기부도 많이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인간상은 아니다. 분명 배울점은 있지만 많지 않다. 사전지식이 없이 책을 읽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오프라에겐 겸손이 필요하다. 그녀의 삶은 그녀에겐 성공한 삶일지언정 내가 볼때는 매우 이기적이고도 상업적인 약아빠진, 성공한 삶이지만 다른 한쪽으로는 공허한 삶으로 보인다(주제파악 못하는 소리 일진 모르겠지만).
그녀에게 필요한건 좀더 겸손함을 갖추는 것과, 자신에 대한 프라이드를 좀더 낮춰야한다는 것. 그 두 가지와 사치를 줄였으면 좋겠다. 그게 어렸을 때 못 다했던 보상심리 일지라도(참고로 난 모피를 사드리는 사람이 제일 싫다.). 그러한 점들을 오프라는 수용하는 걸 원하지 않겠지만, 오프라가 내가 그녀를 좋아해주길 바라는 맘도 없을 터.
어쨋건 그녀는 성공한 삶이라면 삶이다. 성공한 사람들에게 배울점은 반드시 있다. 그런 점들을 수용해 내 자아도 마구 발전해 나가야할 것이다.
작문숙제를 통해 그동안 읽고 싶은 맘은 있었지만 멀리해왔던 책을 읽게 되어서 좋았다. 이 흐름을 이용해 많은 책들을 읽고 마음의 지식을 넓혀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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