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전을 읽고 심청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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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1-02

심청전을 읽고 심청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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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을 읽고..


우리의 고전 중에서 효를 주제로 한 것이라면 누구나 <심청전>을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소설 속의 주인공 심청이는 효녀를 대표하는 인물이 되었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하여 자신을 제물로 파는 심청이의 효심은 자식으로서 보일 수 있는 최고의 희생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러나 심청이가 앞을 못 보는 아버지의 `자식 죽여 눈을 뜬들 차마 그게 할 일이냐`라는 절규를 들으면서 뱃사람들을 따라가는 구절을 보면서 예쩐에는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심청의 결정과 행동이 과연 진정한 효일까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생활과 아버지의 시주 약속에 거의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몸을 던졌거나 억지로 죽음을 택하였다면 그것은 진정한 효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심청이는 아버지의 앞날이 걱정되지만 눈을 뜨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죽음을 선택하였다. 심청이의 그 마음은 진정 지극한 효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효란 진실된 마음에 달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식이 죽으면 마음에 묻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자식을 잃은 부모의 아픔은 생각하지 않고 어버이를 위하여 생명을 버리는 행위는 부모에게는 행복이 아니라 오히려 가장 큰 불행일 것이다.

<심청전>의 경우 심청이 생명을 버림으로써 심봉사가 눈을 떴다고 해보자. 심봉사는 과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을까. 심봉사를 비롯한 이 세상 모든 부모님들의 대답은 `그렇지 않다`일 것이다. 심청의 죽음을 충격으로 받아들인 심봉사가 딸의 죽음을 애통해 하며, 슬픔으로 나날을 보낸 나머지 생애를 불행하게 마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삶을 산다고 해도 그것이 진정 행복이라고 느끼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아무리 가난하고 부처님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딸과 함께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삶이 진정 가치 있고 행복한 삶이었을 것이다.

물론 <심청전>에서는 결국에 다시 아버지와 딸이 상봉하여 행복하게 산다는 결말을 맺고 있지만,…(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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