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을 읽고,,, 십시일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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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3-29

십시일반을 읽고,,, 십시일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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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反’을 읽고...
지은이?그림 : 박재동 외 10인, 국가인권위원회 기획

난 처음에 이 책을 도덕 선생님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첫 장을 넘겼을 때 만화라는 생각에 더 마음이 끌렸다. 평소 나는 만화책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십시일반에 나오는 순정 만화 캐릭터 같은 그림들은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여성이나 외국인 노동자, 동성애자, 트랜스젠더, 장애인 등에게 주류 사회가 가하는 차별의 부당함을 알려주는 것 같았다. 음.. 이 책은 뭐라 할까? 이 우리나라의 잘못된 인권사상에 대해서 아주 솔직하고, 해학적으로 표현된 책 같았다.
책을 읽다보면 좀 징그럽다고 생각되는 몇 가지 그림들도 나온다. 내가 가장 동감하는 만화가 그 그림들 중 하나이다. 어떤 사장이 자기 자리에 앉아있는데... 외국인 노동자의 손이 잘려서..피가 뚝뚝 흐르는 장면의 그림이었다. 외국인 노동자는 그 피를 흘리면서 서 있자, 사장이 하는 말이 말 주머니에 써져 있었다. “너 고향갈래? 아니면 니 방에 갈래?” 이렇게 말이다. 그 짧은 한쪽 페이지 안에 그림과 이 짧은 문장이 이렇게 나를 가슴아프게 만들 줄은 몰랐다. 너무 잔인하고, 한편으로는 너무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섭게 느껴졌다.
처음에는 `무슨...만화가지고 독후감을...`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느껴지는 동감에 잠시 할말을 잃었다. 내가 이러지는 않았는가, 내가 무의식적으로 차별하지는 않았는가...이런 생각을 자꾸 들게 하였다. 나에게 여러 생각을 유추시키는 이 책의 능력에 할 말을 잃었다. 정말 나에게 이런 느낌을 주는 유익한 만화는 이 세상에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인권’ 하면 제일 먼저 외국인 노동자가 떠오르긴 했지만 이 만화를 보고 있으니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과 상황이 참 많다는 걸 새삼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 만성적인 차별이라고 할지..잘 모르고 지나쳤던 거지만 내 주변에도 참 많은 약자들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옳고 그름에…(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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