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우도, 마침내 나를 얻다를 읽고 십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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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십우도, 마침내 나를 얻다를 읽고 십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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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 : ‘십우도, 마침내 나를 얻다’ 지은이 : 요코야마 고이츠

나는 가끔씩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나’라는 존재에 대한 어떠한 해답도 결코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오히려 ‘나’의 정체성이 모호해질 뿐 이였다. 가령 내가 이 세상의 가장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결국 내 자신에 대한 이기심과 다른 세상에 대한 무지로 밖에 해석되지 않았다. 그리고 ‘나’에 대해 내가 논한다는 자체가 타인에게는 아무런 감흥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것이었다. 결국 타인을 염두 해 두어야 한다는 것으로서 결론지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나에 대한 평가임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타인이 관계해야 한다는 것은 뭔가 꺼림칙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십우도란 불교에서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10가지로 나타내어 그린, 일종의 만다라이다. 이 그림에는 한 목동과 소가 나온다. 여기서 목동이 의미하는 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나’이며, 소는 그 목동이 찾고 있는 ‘궁극의 실재’를 뜻한다. 십우도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이렇다. 제1도에서 목동은 소를 찾아 나선다. 이는 ‘나’라는 존재가 인생의 본질적, 근원적 문제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제2도, 제3도에서는 목동은 마침내 소의 발자국을 발견하고, 결국 소를 보게 된다. 이는 본질적인 ‘나’를 발견했다는 것으로 그 의미를 풀이할 수 있다. 제4도에서 제7도까지는 목동이 소를 얻어서 길들이고, 소를 타고 집에 가는 것을 나타낸다. 이는 소와 목동이 대립되던 개념에서 마침내 일체화된다는 것을 말한다. 결국 현세계의 표면적인 나와 내면의 궁극적 나가 합일하는 것을 뜻한다. 제8도에서는 아무것도 없이 단지 원 안에 순백의 공간만이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나도, 소도 모두 다 비워버리게 되었다. 따라서 이 둘은 완전한 하나로 이루어지게 되고, 모든 것을 잊게 되는 경지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불교에서 말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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