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음의 쓸모있음을 읽고 쓸모없음의쓸모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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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쓸모없음의 쓸모있음을 읽고 쓸모없음의쓸모있음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행복하다는 것을 아는 것과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모르는 것
-심백강의 ‘쓸모없음의 쓸모있음’을 읽고-

나는 혼자서 무언가를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가끔 포함될 때도 있긴 하지만 그것이 항상 공부에 관한 것은 아니다. 하루 일과의 반성, 교우관계, 공상, 그리고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무런 의미 없는 생각. 내가 남이 되어서 행동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다른 사람이고 이런 상황이었다면 기분이 어떠했을까. 혹시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은 한마디가 마음의 상처가 되지는 않았을까. 이건 최근에 하는 생각인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내 취미가 ‘철학’이란 것과 관련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다. 철학과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내가 하는 생각은 단순한 생각인걸까, 아니면 철학의 출발점일까. 이 의문점이 철학에 관한 책을 들게 된 이유이다.
‘철학’과 나의 취미활동을 비교해 보기 위해서는 그 ‘철학’이란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했다. 철학 중에서도 대인관계를 이해타산 적으로 생각하는 서양철학 보다는 ‘도’를 중시 여기는 동양철학이 동양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나에게 더 잘 맞을 것 같아서 심백강의 “쓸모없음의 쓸모있음”을 선택했다.
솔직히 나는 철학에 관해서는 거의 모른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을 모두 다 이해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뭔가 평소 내가 생각했던 것들과 옛 사람들이 말한 것 중에서 비슷한 점이 있었다. 장자가 한 말 중에서 ‘빈 배와 사람이 탄 배’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보통, 무슨 악조건이 있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려는 나에게, 다른 사람들은 ‘일에 너무 관심이 없다’는 말을 자주 하곤 했다. 그러나 그것은 일에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단지 불평을 하지 않는 것이다. 대부분 장자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자신의 배가 빈 배에 부딪히는 사람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로 내 신이 나를 ‘일에 무관심한 아이’로 만들어 버렸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 자신을 비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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