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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지은이: 안미란
이 책은 우리의 미래의 환경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금의 미래인 이 곳 지구, 이 곳은 몇십년 전만해도 흔하던 참새가 멸종위기에 처할 만큼 환경이 오염 되어 있다. 식물도 유전자 조직으로 만든 씨앗만 키울 수 있고 씨앗을 받아기르면 불법으로 옥살이를 해야할 만큼 과학이 발달했지만 그 만큼 환경이 더럽혀 졌다. 이 책의 주인공 진희의 부모님은 모두 과학자이기 때문에 집안이 부유했고 부자들이 사는 마을에서 살 수 있었다.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별내리 동네에는 제대로 된 것은 없었지만 아직까지 오염되지 않은 산은 그들에게는 늘 자랑거리 였다. 그러나 진희 아버지가 씨앗을 기르면서 옥살이를 하게 되었고 엄마도 그런 아빠의 뜻을 따라 씨앗을 받아 기르는 일을 하게 되면서 과학자를 그만두었다. 그러면서 집안사정이 어려워진 진희네 집은 별내리 동네로 이사왔지만 진희는 전혀 부끄러워 할 일이 없었다. 그에게는 큰집보다 넓은 마당이 있는 별내리 동네가 훨씬더 아름답게 느껴지기 때문이였다. 지금은 흔한 참새나 나무가 없는 세상이라니 너무 끔찍 할 것 같다. 그리고 자연의 힘으로 씨앗을 기르고 또 씨앗이 나는 것인데 그런 것을 못하게 하다니 말이 되는 것 같지가 않다. 씨앗은 자연의 힘인데 어떻게 인간이 그런 것을 막으려고 하는 것일까? 나는 도저히 이해를 못 할 것 같다. 이 책에서의 환경은 아직까지 남아있는 우리의 환경을 잘 지키라는 글쓴이의 마음이 담겨져 있는 것 같다. 나도 맨날 땅에 쓰레기 버리고 나무를 소중히 여기지 못했었는데 이제부터는 나무도 소중히 여길 줄 알고 잘 가꾸어야 겠다. 나무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이상 우리도 이 지구에서 살 수 없을 테니까... 별내리 동네로 이사온 진희와 진희의 엄마는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이끌어 나가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일이 꼬이고 잘 되지는 않았지만 그들은 노력하면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리고 지금 그들은 매우 뿌듯 할 것이다.…(생략)
인간의 간사한 마음이 만들어 놓은 이 환경을 지킬 수 있고 자신들이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뿌듯 할까? 지금도 갯벌로 간척지를 만드느니 쓰레기 매립장을 어디다 만드니 댐을 만드니 하면서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런 점을 고치도록 노력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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