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Q정전 아큐정전 을 읽고 아큐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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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9-20

아Q정전 아큐정전 을 읽고 아큐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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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목이 뜻하는게 과연 무얼까 하는 호기심으로 첫장을 연 기억이 있다. 그런데 뜻밖에 아Q는 한 사람의 이름이었다. 전기라고 하기에는 일대기가 아닌 이 글. 지은이 노신은 과연 이글을 통해 무엇을 얘기하고 보여주려 한 것일까? 중국을 배경으로 한 이글은 조금 생소한 감이 들었다. `문인`이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사는 `미장`의 사람들. 그저 재력, 학벌, 그때도 역시 그런것들이 민중을 자극하는 위력이었던가보다. 지금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인 아Q는 한마디로 자유분방한 사람이다. 모든것을 자기멋대로 치부해버리는 사람, 그래서 늘 행복으로 가득찬 사람, 실패감을 느낀 몇가지 일을 빼면 그는 늘 승리자였다. 그러나 결국은 아Q 만은 아닐거다. 사람들 누구나 자기멋대로 생각하고 자기자신을 부추기는 그런 삶을 산다. 한 품팔이하는 이 인간을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 주제는 많다. 위선과 폭력과 부패, 위력=재력의 공식들. 중국땅의 모습인 것이다. 노신이 살던 20세기 초는 중국에게 있어서는 불행한 시절이었다. 외세의 침략으로 사실상 반 식민지인 상태인데다 백성들은 봉건사상과 미신 그리고 패배주의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이 책은 해학과 풍자가 넘치는 그의 독특한 문체로 아큐란 사람을 통해 당시 중국이 처한 현실을 묘사하고 있다. 날품팔이로 생계를 이어가는 떠돌이인 아큐는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생각인 정신승리법이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 받은 핍박이나 멸시를 외면하거나 망각함으로써 고통을 극복하는 것이었다. 이는 고통을 억지로 술을 달래는 것처럼 스스로의 정신을 마비시켜 현실을 도피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언제는 그는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이는 당시 패배주의에 빠져 마치 아편 연기 속에 고통을 함께 날려보내려는 것처럼 비참한 현실에 안주하는 데 만족한 중국인의 ‘근성’을 꼬집은 것이다. 정신승리법이 자신의 고통을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될 진 몰라도 전혀 현실을 개선시키는 해결책은 되지 못하는 만큼 아큐는 여전히 좀도둑질을 하거나 아무것도 모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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