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Q정전을 읽고 어리석은 중국인 아Q 아Q정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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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9-20

아Q정전을 읽고 어리석은 중국인 아Q 아Q정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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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중국인 아Q

아Q는 ‘미장’이라는 마을의 사당에서 살면서 날품팔이를 하고 있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이다. 이름도 생일도 모르고, 또한 알려는 사람도 없다. 그러나, 자존심만은 왜 그리 센지 마을 사람들로부터 경멸을 받으면서도, 내심으로는 도리어 마을 사람들을 경멸했다.
무슨 일을 당하든, 자기 마음속으로 합리화 시켜서 언제나 당당한 태도는 신기할 정도이다. 몰매를 맞아도 갖은 이유를 대서라도 마음속에서 자신이 이겼다고 자부한 뒤에 자고 일어나면 끝이다. 오히려 당당해져서 자길 때린 사람들보다 더 기세 등등해진다.
평소에 우습게 봤던 `왕 털보`에게 싸움을 걸었으나 지고 말았고, `가짜 양놈`이라 부르는 일본에서 돌아온 첸 나으리의 아들에게도 무심코 욕을 했다가 지팡이로 실컷 두들겨 맞았다. 그리고, 차오 나으리의 집 하녀인 우마 에게 치근덕거리다가 그만 차오 나으리 에게 엄청 맞기도 했다.
정말 아Q는 어리석어도 너무 어리석은 것 같다. 언제나 ‘홧김’이다. 왕 털보보다 이가 덜 나왔다고(자기가 더 깨끗하단 증거인데..) 홧김에 싸웠다가 힘도 제대로 못쓰고 지고, 기분이 나빴다고 함부로 높은 사람 욕을 하고, 또 홧김에 하녀에게 치근덕거리고..결국 마을에서 왕따를 당하게 된 것이다. 마을의 여자들은 아Q를 피하기 시작했고 그를 고용해 주는 사람도 없었다. 왕따는 보통 정신적인 고통이 더 크다던데 속이 깊은(?) 아Q는 정신적인 고통은 뒷전이고 배고픈 것이 문제였다. 그는 먹고살기가 어려워 정수암 에서 훔친 무를 삼키면서 미장을 떠나야겠다고 결심한다. 반년의 세월이 흐른 뒤, 아Q는 다시금 미장에 부자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 마을 사람들로부터 일시적으로 존경을 받기도 했지만, 아Q가 옷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무래도 수상해 아Q에게 물어 본 결과 좀도둑질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것도 도둑패가 훔친 것을 챙겨 가지고 미장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에이 난 또 아Q가 정말 부자가 된 줄 알았잖아.’ 그럼 그렇지, 아Q는 도둑질도 제대로 못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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