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낌없이 주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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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5-31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낌없이 주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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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말 그대로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은 모두 다 내놓을 수 있는, 그래서 행복한 나무이다. 이 이야기는 비교적 짧다. 어느 한 소년과 나무가 친구가 된 후, 그 소년이 자라며 나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가져가지만, 결국 그 나무는 행복해 한다는 이야기이다. 소년이 행복해 졌기 때문이다. 마지막에는 늙어 버린 소년을 위해 자신의 마지막 남은 나무 밑 둥까지 의자로 내어 주게 된다. 책은 얇지만, 순간 순간마다 밀려오는 감동은 수백 배, 수천 배나 두껍게 느껴지는, 그런 책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현대인들은 대부분이 `가는 정`과 `오는 정`, 즉 거래를 기준으로 살아가고 있다. 다시 말해, `조건이 철저하게 지켜지는 사랑이 아니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사고방식이 단단히 뿌리를 내려, 나도 남도 모르게 점점 각박한 사회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길거리를 지나다가 가끔 맹인의 앞에 놓인 바구니를 보게 되는데, 옛날에는 곧잘 차 있던 바구니들이 지금은 천 원 짜리 지폐가 서너 장이나 있으면 다행이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전철을 타고 서울에서 집으로 향하던 도중, 웬 큼직한 가방을 멘 아저씨가 타더니, 목소리를 가다듬고 이렇게 외치는 것이었다.
"여러분! 잠깐 여기 좀 봐 주십시오. 제 아들이 지금 중학교 입학을 해야 하는데, 저희 집 형편이 여의치 않아 교복을 마련할 돈이 없습니다. 여러분! 더도 말고 덜고 말고 딱 11만원입니다. 도와주십시오. 불쌍한 제 아들을 생각해서라도 좀 도와주십시오. 제발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십시오."
그리고는 우리 칸에 있던 사람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애걸했지만,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눈을 뜨는 법이 없었고, 서 있는 사람들은 고개 한번 돌리지 않았다. 나조차 그 사람이 의심스러워 주머니에 손을 찌른 채 천 원 짜리 한 장을 만지작거리며 서 있을 뿐이었다. 이윽고 몇 차례 돌고 난 그 사…(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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