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스타샤를 읽고 오래된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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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3-26

아나스타샤를 읽고 오래된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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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도서
『오래된 미래』를 읽고














동양의 사람들은 개발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이 책에서 그러한 것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잇다. 저자가 언급했듯이 처음 저자가 라다크에 갔을 때, 그 곳은 낙원이었다. 그들은 세계정치가 어떻게 흐르는지, 세계경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아무런 정보도 없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았다. 전깃불도 들어오지 않고, 높은 산지도 걸어서 올라가야 했고, ‘조’가 없이는 밭을 갈지도 못했지만, 아무도 불평하지 않았다. 인구 비율에 의한 결혼제도라든가, 불교가 모든 의식과 생활을 관장한다든가, 아주 낙천적이고 친절한 사람들이라든가, 혹독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식량을 자급자족하는 지혜라든가 하는 세심한 관찰의 기록들은 우리가 흔히 전통사회의 불편이나 낙후성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을 가차없이 무너뜨리는 내용이었다. 그들의 생활 방식 자체가 조상대대로 내려온 것으로, 그들 피 속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배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실상 책에서 저자가 기술하고, 느낀 것은 나에게 있어서 아름다운 시 한 편으로 느껴지기에 충분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 그리고 종교에서 얻어지는 행복, 이것만으로도 그들은 자연스럽게 살 수 있었다. 행복하다는 것 조차도 느낄 수 없을 만큼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아마 그들의 행복지수를 따져 본다면 세계 어느 지역보다 높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이러한 삶의 모습은 1970년대 중반 이후 달라지기 시작했다. 흔히들 우리가 말하는 개발의 논리가 이 곳에 도입된 것이다. 저자의 말을 빌자면, ‘외부로부터의 힘은 라다크 사람들에게 눈사태처럼 쏟아져 내려 거대하고 빠른 붕괴를 초래했다.’라고 했다.
개발의 논리, 즉 서구화는 그들의 생활 모습을 바꾸어 놓았다. 순모의 옷은 값싼 화학 섬유 옷으로, 야크털 신발은 농구화로, 그들의 친구였던 ‘조’는 힘 없는 젖소로 대체되었다. 그리고 처음 본 서양의 문물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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