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사랑 그리고 마무리 헬렌 니어링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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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6-27

아름다운 삶,사랑 그리고 마무리 헬렌 니어링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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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사랑 그리고 마무리 [헬렌 니어링]

마음에 드는 책이 있다고 말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책의 내용을 염두에 두겠지만 여기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라는 제목을 가진 책은 내용도 물론 마음에 들지만 책 자체가 더더욱 마음에 든다. 무슨 60/70년대 책인 줄 알았다. 누런 색의 빠빳한 종이의 표지에 역시 고급 종이가 아닌 갱지로 만들어진 책. 그런데, 그 책의 발간 연도를 보니 1997년이었다. 요즘 나오는 책들은 책 표지며 재질에 엄청난 공을 들인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허풍을 떠는 것을 멀리하고 아주 단아한 느낌을 준다. 아마도 이 책의 주인공들이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다간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책도 쓸데없는 치장을 거부하고 환경친화적인 디자인과 재질을 선택한 것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 책이야말로 표지 디자인의 수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 표지의 정가운데 박혀 있는 아주 오래된 지은이 - 헬렌 니어링- 의 사진은 정말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조용한 표정 속에 감도는 단호함?
나같이 시골 생활, 농사일을 안해본 사람은 `경작`이라는 노동에 대해 약간의 경외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서 농사를 해본 사람들은 `그거 너무 힘들다`, `진짜 돈 안된다. 인건비만 건지면 다행이다.` 하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먹어야 하는 것 아닌가? 어찌되었건 먹어야 살 수 있지 않던가.. 그렇다면 농사일이라는 것은 첨단시대가 되어도 아주 소중한 일 아닌가..
이 책의 주인공 부부는 도시생활을 멀리하고 농장을 운영하면서 생활을 했다. 그것도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만. 그리고, 자신들이 살 집을 스스로 지었고 필요한 것들은 대부분 만들어 사용했다. 자연을 사랑했으며 신성한 노동 후에는 독서를 하고 글을 썼다. 내가 보기에 이 정도면 진짜 완벽한 삶의 형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용기가 부럽다. 그리고, 20년이 넘는 나이 차이와 여러 면에서 달랐던 성격을 극복하고 50년 이상의 결혼 생활을 행복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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