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수필을 읽고 아름다운우리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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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3-24

아름다운 우리 수필을 읽고 아름다운우리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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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수필’을 읽고
우리는 삶의 어두운 그림자인 죽음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것일까? 여기에 대한 해답을 이희승, 피천득, 박경리, 박완서, 이어령, 법정, 이해인 등 30인의 수필을 모은 ‘아름다운 우리 수필’이라는 책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작가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나도 알 정도로 유명한 작가들이 참여한 수필집이라니. 소설이나 시 등 머리 속에서 짜낸 것들뿐만 아니라 평소에 작가의 정서와 느낌이 담긴 수필도 한번쯤 읽고 싶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내가 기다리던 바로 그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책에는 피천득의 ‘인연’, 이상의 ‘권태’, 이효석의 ‘낙엽을 태우면서’, 김진섭의 ‘생활인의 철학’처럼 우리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 실려있어 수필 문화의 매력을 한껏 더 아름답게 느끼게 해주었다. 수필의 매력을 잘 모르던 내가 책을 읽음으로써 수필이 소설이나 시 보다 한 층 가까운 문학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소설과 시는 자신이 화자나 주인공이 되어 허구의 이야기를 지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수필은 바로 작가의 진정한 경험이 담겨져 있는 것이지 않는가. 내가 감명깊게 읽은 수필은 바로 박완서의 ‘죽은 새를 위하여’이다. 박완서는 ‘죽은 새를 위하여’에서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으로 목숨을 잃은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환경 친화적인 집을 짓는다며 높이를 조절하고 흙으로 된 마감재를 사용했지만, 통유리로 창을 만드는 바람에 새들이 부딪쳐 죽는 결과를 낳는 내용은 인간의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잘 보여준다. 수필 내용은 박완서의 또 다른 산문집인 ‘두부’에서 읽은 경험이 있는데 새가 투명한 유리를 보지 못 하고 그대로 통과하려 하다가 ‘쿵쿵’거리며 머리를 부딪혀 죽는다는 이야기는 자연을 친화적으로 만들겠다는 인간의 행동이 다른 동식물을 위해서가 아닌 ‘인간만을 위한 이기적인 행동이 아닌가’하는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한다. 또 이양하의 ‘페어터의 산문’도 인상깊었다. 이양하는 여기에서 죽음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죽…(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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