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슬픈 야생동물 이야기 아름답고슬픈야생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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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6-06

아름답고 슬픈 야생동물 이야기 아름답고슬픈야생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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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명작 문고판에는 반드시 끼어있었던 「시튼 동물기」. 그 ??동물기??가 어니스트 톰슨 시튼의 수 많은 야생동물에 대한 책들을 짜집기 하여 만들어졌다는 걸 알게된 건 최근이다. 우연히 생각나 ??시튼??으로 검색을 해보니 많은 종류의 책들이 번역되어 나와있었다. 분명 이 책의 장르는 ??소설??로 되어있지만, 시튼 스스로 서문에서 밝혔듯이 시튼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관찰한 동물들의 생활에 대한, 사실에 기초한 이야기이다. 이야기 하나하나는 한 동물의 일생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박진감 넘치고 놀라울지도 모른다. 또 동물들의 생각이나, 감정, 대화들은 분명 시튼이 상상해낸 허구이다. 하지만 그의 상상은 세밀한 관찰에 기초하고 있으며, 단지 인간의 말만 못할 뿐 동물들도 감정이 있고 나름대로의 의사소통 방식이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인 것이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며, 이 지구상에서 지능을 가진 가장 위대한 존재이다. 그러나, 여기에 소개된 야생동물들의 삶속에선 인간에게선 배우지 못한 더욱 감동적인 삶이 소개되어 있다. 나도 인간과 짐승은 별개의 존재이며, 동물은 아주 단순한 삶의 순환방식-부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을 그대로 답습하며, 발전없는 생활을 영위해 나간다고 생각해 왔다. 이 책을 읽고 난후 내 생각이 틀렸음을, 그리고 나역시 인간이라는 오만함 속에 동물을 경멸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그렇게도 영리한 로보가 자신의 아내인 블랑카의 죽음을 너무나도 슬퍼한 나머지 자신도 죽음을 향해 간 이야기 속에서 느낀 감동은 그가 동물이 아닌 인간 이상의 그 어떤 존재같이 느껴졌다. 또 여우의 눈물에서는 인간에게 무참히 살해된 세마리의 자식을 하루동안 옆에서 먹이를 주고 지켜보던 어미 여우 빅슨의 모습의 그 처절함이 가슴을 미어지게 했다. 그리고 인간에게 생포된 한 마리 새끼에게 매일밤 암탉을 잡아다 주고, 그 새끼를 자유롭게 해주고자 매일밤 쇠사슬을 끊으려고 애쓰다가 결국 새끼를 자유롭게 해주는 길은 죽음밖에 없다는 사실에 스스로 독이 든 먹이를 가져다준 그 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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