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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 이야기
이 아린 이야기는 현실세계에서
수능준비를 하고있는 어떤 여학생의 이야기이다.
중학교때 새엄마를 들인 아빠......
하지만 주인공과 새엄마의 사이는 그냥 평범한 모녀 사이 같았다.
그런데 주인공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책에서 나오는 아주 악덕한 새엄마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손바닥만한 작은 악마가 자살하기를 권했고
주인공은 5층에서 떨어지지만 가벼운 타박상만 입는다.
하지만 정작 걱정해줘야하는 새엄마는
“죽으려면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야지 5층에서 떨어진다고 죽니?”라고
말하고 밤에 그 꼬마악마가 또 나타나서 소원 한가지를 들어준다고 한다.
아마 새엄마를 죽여달라는 소원을 빌 줄 알았던
악마와 달리 주인공은 드래곤이 되게
해달라고 하고 주인공은 드래곤이 된다.
500살이 되고 성룡식(인간에게는 성인식과 같은 것)을 치르고
‘아시리안’ 이라는 이름과 ‘아린’ 이라는 애칭을 얻게 되고
고룡들께 인사를 드리고 여행을 떠난다.
2년 동안 마족 세이몬과 하프엘프 류미르를 만나
여행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와 잠을 잔다.
100년 동안 잠을 자다가 깨어나고 들리는 소식은 엄마의 자아상실 소식
(드래곤은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자아를 상실한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 소식은 할머니의 죽음과 자신이 인도자
(자아상실한 드래곤을 죽이는 드래곤)라는 사실......
엄마를 죽이고 슬피 울어대던 아시리안은 울지 않기로 다짐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만든 차원이동을 할 수 있는 마법에
휘말려 명나라에 갔다가 용을 만나 여행을 하다가 마족에게
세계 3대 목걸이중 하나인
테아칸 왕비의 목걸이와 레스틴 여왕의 목걸이중
한 개를 주기로 하고 할아버지에게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고
그 마족에 의해 할아버지 곁으로 가게된다.
나는 이 소설을 읽고 ‘드래곤이 되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다.
인간의 100배의 수명(10000살까지 살 수 있다.)을 가지고 있는
엄청난…(생략)
마나의 소유자이고, 인간들에게는 위대한 존재라고
일커지는 드래곤...... 인간은 많이 살아야 100살까지이다.
그 동안에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적다.
하지만 드래곤은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많은 걸을 알 수 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그리고 인간은 늙으면
몸이 약해져서 많이 할 수 있는게 없다.
하지만 드래곤은 늙어도 젊은 여자로 폴리모프하면 그만이다.
이처럼 드래곤은 좋은 점이 많이 있다.
그런데 아린은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한다.
‘드래곤이 인간보다 더 좋은게 뭐야?
그저 많이 사는 것뿐이잖아......’라고......
자신이 인간 이였던걸 잊었나?
드래곤이 얼마나 좋은데......
나는 이 소설을 읽고 소망이 바뀌었다.
내 소망은...... 드래곤이 되는 것!
이루어질 수 없는 소망이 진짜 소망이니까......
가끔 꿈에서라도 드래곤이 되었으면 한다.
꼬마 악마가 찾아오면 더 좋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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