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을 읽고나서 못 버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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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7-25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을 읽고나서 못 버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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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서점을 갔다가 책을 보는데 표지가 쓰레기통모양에 제목이 쓰여있어 너무 인상적이라서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은 정체된 에너지를 뜻하는 잡동사니를 청소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인생은 변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잡동사니 청소의 그 신명나는 과정을 재미있게 안내한 책. 잡동사니를 버리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잡동사니가 일으키는 문제들은 무엇인지, 잡동사니 청소가 주는 놀라운 효과는 무엇인지에 대해 서술했다.
이 책의 앞날개를 열면 예쁘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미소를 띈 저자가 보인다.
쓸모가 없어진 물건들을 놓아 버리라는 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옆집아주머니가 하는 것같은 부드러운 충고를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이 그 소유의 물건에 정을 붙이고 집착하는 것은, 그 물건에 자기의 욕망을 던져서 자아를 확장하려는 것이다.
허나, 물건으로 `확장된 자아`도 그 사람자신과 마찬가지로 세상의 흐름에 변화하고 신진대사를 해야 하는 법. 한때 마음이 맞았던 물건에 집착하여 그 물건을 놓아야 할때 떠나보내지 못한다면, 물건과 소유자 모두에게 비극이 온다.
또 물건에 대하여, 집착하여 가지고 있는 것이라기보다 필요에 의해 사용한다는 시각을 가진다면 그 물건을 버리는데 더 쉬워질 것이고, 물건을 살 때 더 신중해 질 것이다.
세상이 각박해지면서 우리가 약탈의 대상으로서 자연을 보는 경향이 있다. 아울러 우리가 거주하고 사용하는 공간 또한 그렇게 본다.
우리가 공간을 더럽게 만들면, 그 더러워진 공간은 곧 보복을 한다. 우리가 공간을 깨끗하 하여 그 숨쉴 자리를 마련하면, 공간은 곧바로 우리에게 축복을 내리기 시작한다.
책을 읽고나서 책장부터 정리를 시작했다. 먼저 방안가득 책장에 있던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보던 동화책,만화책,각종잡지에 딸려온 부록 그리고 10여권이 되는 육중한 무게의 흑백 백과사전도 방안에서 쫓아냈다. 그 다음에 책상 서랍속 자질구래한 쓰레기들을 버렸다. 언제 사용했는지도 모를 열쇠들에서 시작해서 각종 영수증…(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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