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네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를 읽고 나서 아무도 네 인생을 대신

아무도 네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를 읽고 나서
책의 제목을 보고 나의 아버지가 어쩌면 하고 싶은 말씀이 너무 많이지만 어떤 부분을 짚어줄지 모르실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골라서 읽은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대사로 근무하는 동안 아들에게 자신이 경험으로 터득한 인생의 지혜를 적어 보낸 편지들을 1774년에 한데 모아놓은 것이다. 출간 직후 영국 상류사회의 자녀들을 위한 교과서로 쓰일 만큼 인기를 얻었으며 옥스퍼드, 케임브리짓 등의 대학에서도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인생론이다.
이 책은 필립체스터필드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대사로 근무하는 동안 아들에게 자신이 경험으로 터득한 인생의 지혜를 적어 보냈던 편지들을 한데 모아놓은 것이다. 출간 직후 영국 상류사회의 자녀들을 위한 교과서로 쓰일 만큼 대단한 인기를 얻었던 이 책은 세상을 터무니없이 미화하거나 부정하는 사람들…(생략)

시작하는 이 책은 주인공이 아들에게 보낸 편지들을 엮어서 만든 책이다. "필립 체스터필드"란 사람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이 생겨났다. "참, 멋있는 아버지구나~"라는 생각을 책을 놓는 그 순간까지 하게 됐다.
어찌보면 이제껏 내가 부모님께 들은 잔소리와 하나 다를바가 없었는데 저자는 우아하고 점잖게, 멋있게 말을 한다는 점이 다르다. 부모님께 들을 땐 잔소리였는데 저자가 하는 말들은 `왜 필요한지` 꼭 집어서 설명한다. 자신의 부끄러운 고백과 함께~ 내가 부모가 된다면 이렇게 말을 해주고 싶다.
평소에 부모님이 대화를 시도하려고 하면 그냥 공부한다는 핑계로 내 방에 들어가버리고 엄마 아빠와 말을 잘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부모님이 그동안 나에게 얼마나 많은 말씀과 도움을 주고자 하는지 깨달을 수 있게 되었고 내가 조금 피곤하고 때론 서로 대화의 중심이 맞지 않더라도 서로를 이해 하는게 진정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