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는 작은 나라를 읽고 아무도모르는작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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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11-16

아무도 모르는 작은 나라를 읽고 아무도모르는작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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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그 재미에 빠져든다는 말이 실감되는 책이다. 밋밋한 첫 도입부가 그리 맘에 끌리지 않지만 차츰 페이지를 넘길수록 흠씬 책속에 푹빠져들고 만다. 진짜 아무도 모르는 세계가 존재하리라는 생각을 가끔씩 예전엔 하곤했었다. 그런데 그런 생각조차도 이젠 귀찮다고 느껴진건 너무 현실적인 학생신분의 생활 때문이였을 것이다. 상상의 세계는 접은지 오래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나의 어릴적 상상의 나라의 일면을 만났다. 거인 세계의 동경.. 그리고 작은 사람의 세계의 동경을 어릴적 너무나 하고싶었던 경험이 생각났다. 걸리버 여행기를 너무 심독해서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다 그런 세계의 상상조차도 잊어버리고 바쁘게 살아왔다. 그러면서 이책을 읽고 그런 시절을 되살리는 여유조차도 가질수 있다는 사실에 참 고마움을 느낀다. 거기에 코로보쿠루 처럼 깨알만한 사람이 산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상상의 즐거움과 재미를 듬뿍 실은 책이었다. `화살표 끝의 작은 나라`!!
그곳엔 너무나 만나고픈 코로보쿠루들이 살고 있다. 똘똘한 동백나무 처사, 야무진 싸리나무 처사, 호랑가시 나무 처사, 뚱보 팽나무 처사.... 너무나 작아서, 그리고 너무나 재빨라서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발견할 수 없는 사람들. 있는 힘껏 달려와 책장을 넘겨 마치 바람에 책장이 넘어간 것처럼 여겨지는 그들의 행동,우리보다 말이 세 배는 빨라 `삐리리릭`으로 밖에 들리지 않은 그들의 언어. 책 속의 키다리 아저씨와 작다리 선생이 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땐 나 또한 그들은 실제 만난 듯 얼마나 흥분 했는지... 한동안, 혹시나 이들이 실제로 내 주변에 존재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사각`거리는 작은 소리에도, 스쳐 지나가는 바람결에도 가슴이 마구 쿵쾅거려, 아주 천천히 땅을 살피며 살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련한 추억으로 느껴진다. 난쟁이 -랄까 소인- 이야기는 세계 어디에서나 여러 가지 형태로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이 코로보쿠루들은 그런 소인들 중에서도 특별히 매력적인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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