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을 읽고 나서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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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10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을 읽고 나서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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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을 읽고 나서
저자 : 잉게 숄
출판사 : 시간과공간사

자유를 위한 바람..
가끔은 서점 구석에 서서 거의 아무도 찾지 않는 책의 제목을 들여 다 볼 때가 있다. 내가 이 책을 발견 한 것도 그 곳에서였다. 시집과 같이 얇고 작은 책. 왠지 마음에 드는 제목을 가진 바로 이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이었다. 제목으로 보아서 속해 있을 법한 소설에도, 시에도 속해 있지 않고 `기타`에 속해 있던 책.
처음에 이 제목을 보았을 때, 나는 이 책의 내용이 보통 시중에 많이 나오는 어떤 수필이나 약간의 픽션이 가미된 아기자기한 느낌의 글일 줄만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을 빌려서 가장 먼저 나오는 `추도사`를 읽은 그 때, 내가 상상한 내용과는 전혀 다른, 그러나 다른 느낌으로 묘한 매력이 있는 글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위인전이라고 하기는 뭔가 어색한, 그렇다고 단지 왜곡된 국가주의 나치즘에게 소중한 남매를 잃은 한 이의 감상 글이라는 설명으로는 너무나 부족한 글이었다. 그래서 이 글이 다른 어떤 특정한 장르로 분류되지 않고 그 어느 것 하나에도 확실히 속하지 않은, 그럼으로써 그 어느 것으로도 분류될 수 있는 `그 밖에`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던가 한다.
이 글은 나치즘 시대에 단지 생각하고 말하고 표현할 작은 자유를 찾고 싶었던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에도 나와 있듯이, 그들이 그 국가를 위해 지대한 공헌을 했다거나, 역사적인 사명을 띠고 큰 목표를 가진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단지 위선에 가리워서 사람들이 잘 보지 못했던 사회주의의, 이데올로기와는 거리가 멀어져 왜곡된 현실을 조금이나마 독일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했던 것 뿐이었다. 이 책의 저자인 잉게 숄의 남매인 한스 숄, 죠피 숄과 한스의 친구인 크리스토프 프롭스트, 빌리 그라프, 알렉산더 슈모렐을 비롯하여 주위의 여러 친구들과 철학 교수인 후버 교수까지, 그들은 이웃이 이웃을 믿지 못하고 아버지가 아들을 의심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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