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사는 이유, 내가 공부하는 이유를 읽고 노력

제목 : 노력하는 사람만이 꿈을 현실로 바꾸어 놓는다.
도서명 : 아버지가 사는 이유, 내가 공부하는 이유
저자 : 박경진
출판사 : 창작시대
내용 :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이 책을 읽은 반 친구가 읽어 볼 만 하다고 해서 입니다. 그리고 책 제목에서 보다시피 ??아버지가 사는 이유, 내가 공부하는 이유?? 라는 것을 보고 책 내용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많이 가졌습니다. 이 글은 이 글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경진이의 서울대 법대에 합격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써 놓은 것 입니다.
이 글의 첫 시작은 경진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서울로 올라오면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서울로 올라오기 전 경진이 아버지께서는 농사를 하셨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유달리 똑똑했던 경진이를 보고 경진이의 미래를 위해 달랑 200만원을 가지고 경진이 가족은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서울로 올라와서 막상 경진이의 아…(생략)

버지는 자상하셨지만 무능한 아버지를 그는 보기 싫어했습니다. 혹시나 학교에 등교를 하다 아버지를 만날 까봐 괜히 두려워하고 전보다 더 창피했습니다. 선생님들과 면담을 할 때도 그의 아버지가 환경미화원이라는 말을 했을 때 감탄을 하는 것도 삐딱하게 받아 들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그가 고등학생이 되면서 철도 좀 더 들었습니다. 모든 것에는 시작과 끝이 있듯이 그의 사춘기도 끝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는 그가 아버지께 한 일 들을 반성하고 그의 아버지의 일을 도왔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리어카를 끌고 그의 아버지와 함께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그는 외국어 고등학교 시험을 보았습니다. 그는 그의 자만함으로 그의 실력을 믿고 있다가 그냥 시험 문제를 풀었는데 떨어진 것을 보고 충격을 먹게 되었다, 그 후 1학년 1년 역시 허무하게 보냈습니다. 하지만 2학년 때 담임으로 1학년 때 국어를 가르치시던 고형곤 선생님이셨는데 그는 이 선생님의 믿어주시는 걸 보고 학구열에 불타 2학년 때를 3학년 때 했던 것 보다 더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고형곤 선생님이 그가 3학년 올라갈 때 전근을 가셔서 많이 슬퍼했습니다. 3학년이 되어서 장효섭선생님이 담임을 맡게 되었는데 장효섭 선생님께서 열심히 하란 그 한마디가 그에게는 다사 힘을 낼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장효섭 선생님께 아주 고마워 했는데 그 이유는 이 담임선생님께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셨다는 것이다. 그의 아버지가 버는 돈으로는 학비를 마련하기가 빠듯했기 때문이다. 어려운 시기에 도와준 담임선생님을 그는 잊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정말 악을 쓰며 공부했다. 다른 아이들 역시 힘들게 공부하지만 그 역시 집으로 돌아와서 새벽까지 공부를 하다가 기절하듯이 잠을 잤다. 그 때에 그는 행복한 대학생활을 꿈꾸며 겨우 버텨왔다. 그리고 하늘에서 떠 있는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의 빛이 꼭 별 빛으로 보이는데 이것을 보면서 그는 하루 하루를 조금이라도 행복을 느꼈다. 3학년 여름이 되어서 그에게 슬럼프가 찾아왔다. 막상 공부를 하려면 딴 생각이 나고 방학동안 학교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려고 하면 친구들이랑 야구나 하다가 일찍 들어오게 되고 TV에서 박찬호 야구중계가 있는 날이면 하루종일 TV만 보았다. 갈수록 초조해지고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다행이도 3학년2학기 간신히 치른 모의고사가 그 전과 비슷하게 나와서 다행이었으나 전국 석차가 엄청나게 떨어져 버리고 말았다. 가을이 오고 슬럼프는 사라졌다. 10월초 정도 되어서 담임 선생님께서 갑자기 그를 교무실로 부르시더니 고교장 추천제가 있는데 한번 해보지 않을래 하고 물어보셨다. 그때 그는 한번 해보아야 겠다 하고 원서를 접수시켰다. 하지만 서울대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법대라서 떨어질 것 같다고 실망을 했다. 시간이 지나고 어느날 집에 돌아왔는데 그의 어머니께서 서울대 법대에 합격했다고 상기된 얼굴로 말씀을 하셨다. 그 소식을 들은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장하다는 말을 하면서 눈물이 맺히셨다. 그 때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고 그 뿐만 아니라 김대중 대통령(당시는 대통령 후보), 서울시장, 국회의원에게도 축전을 받았다. 그야말로 자고 일어나니 유명해져 있었다.
이 글을 읽고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이 글의 주인공이지 저자인 경진이 형한테 존경의 인사를 건넨다. 서울대 법대라면 누구나 다 인정하고 한국 최고의 학벌중의 하나가 아닌가? 나 역시 이런 서울대 법대를 꿈꾸지만 지금 이 책을 읽고 나서 하나의 꿈에 지나지 않는 것 같아 불안도 된다. 힘든 환경 속에서 꿋꿋이 다시 일어서고 또 다시 일어서면서 포기하지 않는 걸 보고 정말 노력 하고 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안 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나도 이 형처럼 열심히 해보도록 노력하고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나를 뒤 돌아 보는 귀한 경험이 된 것 같아 좋았다. 이 책 내용을 고등학교 때 까먹지 않고 생각해 내면서 나를 채찍질 하는 매개체로 이용도 해보아야 겠다. 정말 이런 책을 알게 되서 기쁘다. 다음에도 이런 책을 일게 되는 귀한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