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읽고나서 아버지를 읽고나서

독후감 > 감상문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아버지를 읽고나서 아버지를 읽고나서.hwp   [size : 11 Kbyte]
  75   0   500   1 Page
 
  _%
  등록일 : 2011-04-13

아버지를 읽고나서 아버지를 읽고나서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아버지를 읽고나서...
지은이 : 김정현
출판사 : 문이당

이 소설은 췌장암으로 시한부 삶을 선고 받은 중년 남성의 심정은 냉철하면서도 차분하게 잘 묘사한 것 같다. 서서히 무르익어가는 갈등을 그리기보다는 갑작스러운 죽음의 선고를 주인공이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가정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그 가족들 간의 엇갈리는 감정과 죽음을 숨긴 채 허물어져 가는 아버지를 지켜보며 실망과 기대가 뒤섞이는 가족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다. 죽음이 다가오듯 점점 고통이 시작되어가는 주인공 한정수는 약해지고 비굴해지려는 자신과 싸움한다. 가족들에게 무관심 속에 외로이 혼자서 죽음의 맞서가는 아버지.
여기서 주인공 한정수는 평범한 가장이다. 그것은 마치 우리들의 아버지를 나타내는 것 같이 느껴진다. 이 책에선 주인공 한정수가 아버지로써 느끼는 복합적인 여러 감정들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므로써 주부들은 자신이 미처 몰랐던 남편의 이야기로, 우리들은 잘 몰랐던 아버지의 이야기로 받아들여진다. 또 살릴 수 없어 오히려 죽음을 통보하고 친구를 안락사 시킬 수 밖에 없던 남신우 박사와의 갈등과 우정, 또 구수한 미소와 눈물을 동시에 머금으며 한정수를 위해 장어까지 사서 대접한 포장마차 주인. 그리고 짧은 시간동안 진실된 사랑을 전해준 여인 이소령을 통해 사람 냄새가 물씬 풍겨져나는 인물들을 우리는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수술실로 들어간 후 정수와 남 박사의 마지막 모습. 마지막 가는 길에 마련한 아내에게 바치는 편지와 진주목걸이를 읽으며 나는 무척 슬펐다.
난 이 책을 읽고 친구에게도 추천 해 줄 만큼 큰 감동을 받았다. 아빠를 보면 책에서처럼 고민이 많고 어깨가 무거우실 것 같고 가족을 챙겨야 한다는 위압감에 힘드실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든다. 우리에게 아버지란 존재는 어머니보다도 더 크고 선생님보다도 더 높은데 홀로 쓸쓸하실 아빠를 생각하니 새삼 반성하는 마음이 든다.
이 책을 읽고 인터넷에 검색 해 보니 역시나 이 책은…(생략)




아버지를읽고나서아버지를읽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