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술잔에는 눈물이 절반이다를 읽고 아버지의 술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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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10-29

아버지의 술잔에는 눈물이 절반이다를 읽고 아버지의 술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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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술잔에는 눈물이 절반이다’를 읽고
우리 아빠는 늘 약주를 하시고 들어오는 저녁이시면 꼭 나를 찾으신다. 그러고는 지갑에서 돈을 꺼내서는 “미안하구나, 용돈도 늘 넉넉하게 주지 못하고.. 모자라겠지만 이 걸로 맛있는 것 사먹어라” 하신다. 그리고 내 볼에 뽀뽀를 하시고는 웃으시며 들어간다.
평소에는 내게 말 한마디도 하시지 못하는 아버지가 술만 마시면 술의 힘을 빌려 내게 이런 말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그러던 어느 날 내게 이러한 아버지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아버지의 술잔에는 눈물이 절반이다’라는 책이었다.
솔직히 나는 책제목을 보고는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왜 ‘아버지의 술잔에는 눈물이 절반일까’하고 말이다.
술은 아빠가 좋아해서 마시는데 말이다...
어째든 이러한 궁금증도 있었고 아버지에 대한 책이기에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읽어나가면서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 졌다.
그 동안 아빠에게 사랑표현 제대로 한 번 받아보지 못하고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들어보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나는 아빠의 사랑표현을 받지 못한 것이 아니라 아빠에게 사랑한다는 말 들어보지 못 한 것이 아니라 표현의 방식이 달랐음을 말이다.
이 책처럼 우리 아빠는 늘 무표정하고 과묵하시었다. 그것은 결코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표현을 해야 될지 모르기 때문이었던 것이었다. 혹시 말을 잘 못해서 내 딸이 상처를 받으면 어쩌나, 내 아들이 상처를 받으면 어쩌나 하는 염려 때문에 말이다.
그래서인지 가끔씩 술의 힘을 빌려 주정처럼 나에게 동생에게 사랑의 표현을 건네었던 것이었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가끔씩 내가 피곤 할 때면 짜증을 부리고 차가운 목소리로 아빠의 말에 “알았다고” 대답하면서 방문을 닫고 들어가 버린다.
그러면서 늘 투정이나 부리고 이것저것 사주라고 하는 나 자신을 보면서 얼마나 부끄럽고 아빠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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