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에게 돌 던지는 아이 아빠에게 돌 던지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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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1-17

아빠에게 돌 던지는 아이 아빠에게 돌 던지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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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돌 던지는 아이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이 아이가 아주 못된 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고정욱 선생님이 지으신 이야기가 거의 장애에 관련된 이야기여서 혹시 `아버지가 장애가 있어서 부끄러워서 아버지에게 돌을 던지는 건 아닐까` 싶기도 했다. 그러나 이야기는 내 예상과는 아주 달랐다. 아버지를 부끄러워 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 어떤 신호로 돌을 던지는 것이었다.
주인공 아이는 논에서 아빠가 일할 때 직접 논에 들어가서 불러오기가 귀찮다. 논에 가는 것 자체도 귀찮거니와, 들어갔다 나오면 흙이 옷에 묻어 더러워진다는 사실. 그래서 아빠 근처에 돌을 던져 아빠에게 인기척을 주려 했던 것인데 이것이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큰 문제가 된다. 천하의 불효자가 된 것이다.
나라면 아버지가 장애라고 부끄러워서 고개도 들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아이는 아버지가 돌에 맞지 않도록 돌을 던지기 위해 꾸준히 연습을 했다고 한다. 나는 자신감만 가진다면 돌 같은 걸 던지기보다는 직접 아버지께 갈 것이다. 그런데 아버지가 다치신 건 하늘이 내려준 복인지, 벌인지... 뇌종양을 발견하게 된 은 복이다. 그러나 뇌종양이 생긴 것은 벌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 책을 보니 아버지가 장애를 가지면 부끄럽다는 생각을 한 것이 더욱 부끄럽 다. 우리 아버지가 장애가 아닌 것이 참 다행이라는 좀 어린 생각까지도 했었다. 이제 장애를 두려워하지 않고 장애인 사람을 도와줘야겠다. 난 항상 `장애`라는 걸 두려워했지만, 장애를 이겨낸 사람들의 책을 보며 장애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다.
장애인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장애인이라고 한다.
그들은 일반 사람과 똑같은 대우를 받고 싶어하고 남의 도움보다는 그들의 힘으로 살아가고 싶어한다. 그러나 우리는 어떠한가. 그들 힘으로 살기에는 여기저기 너무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만든 곳이 많다. 보도블록의 높이. 버스의 높은 승강장. 알아보기 힘든 점자표시.
일반인 차가 꽉 들어찬 장애인 주차장.…(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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