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선생님 아빠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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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6-26

아빠의 선생님 아빠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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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선생님

이 책을 보기 전에 교육방송에서 어린이 드라마로 방송되는 것을 보았다. 등장인물들이 훌륭하고 모범적인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 얘기라서 더욱 실감나고 재미 있게 보았다. 방송을 먼저 봐서 그런지 책으로 봤을 때는 재미가 다소 떨어지기는 했지만, 방송에서는 느끼기 힘든 자잘한 감동은 책으로 보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규태 아빠 엄마처럼 초등학교 다닐 때 무서워한,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선생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런 선생님이 하필이면 아들의 담임 선생님이 되다니... 정말 끔찍할 것 같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 보면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자신의 원칙을 지키고 실천하는 선생님이 계시다는 것에 고마워해야 하지 않을까.... . 어른들의 이야기라서 아이들이 별반 흥미를 못 느낄 것 같았는데 의외로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다. 아이들은 늘 잔소리만 하고 근엄한 어른들이 애들처럼 미워하고 싫어해서 안 만나려고 하고 싸우는 행동에서 어른들에게 동질 감을 느끼고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
등장인물들이 소박하고 인간미가 느껴진다. 현직초등학교 교사라서 교육현실에 대한 생각을 조심스럽게 드러내는 점도 맘에 든다. 뾰족한 대안을 제시해서라기보다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으로도 의미 있다.
선생님이란 존재는 부모 다음으로 우리가 세상을 만나면서 많은 영향을 받는 사람이다. 선생님을 좋아했던 기억이 새록 새록하다. 물론 싫어했던 선생님들도 적지 않다. 딱딱하고 무서웠던 선생님부터 시작해서 수업 시간에 자기자랑, 자기남편자랑을 툭하면 늘어놓고 아이들 편애했던 선생님까지, 다양하다.
<아빠의 선생님>에 등장하는 지막분 선생님은 때려서라도 기초공부를 시키려고 애쓰고 체벌도 많이 하는 60세 여교사다. 젊었을 때도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을 계몽하는 것도 교사가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몸소 행동으로 가르침을 보여주는 분이다. 고리타분하고 구태의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문제라, 4학…(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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