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왕 이야기

아서 왕 이야기
오늘 `아서 왕 이야기`라는 책을 읽었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사람은 아서 왕, 멀린, 귀네비아 왕비, 랜슬럿, 가엔, 트리스트럼, 가엔의 아우인 가레스, 랜슬럿의 사촌인 보홋, 갤러해드 등이 나온다.
아서 왕은 유더 팬드래건의 아들로서 펜드래건이란 브리튼의 여러 왕들 중 가장 높은 권위를 가진 왕의 존칭이었다.
당시 침략자들로 인해 산가네 묻힌 브리튼의 모든 왕들은 자기나라의 영토를 지키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유더 펜드래건 왕은 각지를 다니며 침략자들을 물리쳐 나라의 땅을 모두 찾음으로서 그 명성을 브리튼 왕족 간에 높이 떨쳐, 펜드래건의 존칭을 차지한 것이다.
유더 왕과 이그레인 왕비 사이에서 아서가 태어난지 며칠 뒤 마법사 멀린이 찾아왔다.
멀린은 검은 옷을 입고 가슴까지 수염을 기르고 있었다. 아무도 그의 나이와 어디에 사는지 모른다.
멀…(생략)

니라고 말하였다.
아서는 브리튼의 왕이 되었고 한참동안 평화가 지속되었다.
아서왕은 귀네비아를 왕비로 맞이하고 귀네비아의 아버지인 카메리야드 왕으로 부터 원탁을 선물로 받았다.
이 원탁에는 기사들이 앉았다.
원탁의 기사들의 이야기만 들어도 사람들은 꼼짝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아서왕의 궁전의 성배가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아서왕은 원탁의 기사들에게 성배를 찾아달라고 부탁하였다.
원탁의 기사들은 성배를 찾으러 산을 넘고 물을건너기도 하였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기사들이 성배를 찾지 못하고 죽고 보홋, 갤러해드, 파시벌만 성배를 찾게 되었다.
하지만 성배를 브리튼으로 가져오지는 못하였다.
갤러해드는 성배를 보고 한 나라의 왕이 되었다가 주님의 부름을 받아 하늘나라로 갔고 파시벌은 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
보홋만 브리튼으로 돌아가 아서왕에게 이 사실을 전하고 아서왕은 이 소식을 기록하게 하였다.
그러고서 얼마동안 평화가 계속되었지만 그 평화는 얼마못가 깨지고 말았다.
아서왕의 의심을 산 귀네비어 왕비는 화형을 당할 뻔 하다가 랜슬럿이 구해주었는데 수녀원으로 들어가고 랜슬럿은 떠돌아 다니게 된다.
아서왕은 사냥도중 개울에서 물을 마시려고 하다가 화살이 날아와 목에 박혀 죽었다.
이것을 랜슬럿이 발견하고 다른기사들에게 알려 장례식을 치뤄 주었다.
아서왕은 참 위대한 사람인 것 같다.
귀네비아 왕비를 의심하기는 했지만 모든면에서 뛰어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나도 아서왕처럼 위대한 사람이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