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야 세상에 바보란 없단다 아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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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아우야 세상에 바보란 없단다 아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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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야! 세상에 바보란 없단다

마음이 한 없이 아파지는 책이다. 「아우야! 세상에 바보란 없단다」라는 이 책은 1.4 후퇴 때 피난을 가다가 폭격으로 인해 정신 지체아가 된 형이 주인공이다.
나는 항상 형과 함께 다녀야 했다. 어려서는 왜 형이 똥을 가리지 못하는지, 왜 형은 말을 잘 못하는지 알지 못한 채 살았지만 조금 더 컸을 때는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형과 노는 것보다 친구들과 노는 것이 더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날마다 대변을 가리지 못하는 형을 돌보고 씻겨줘야 하는 것, 형이 바보라는 것에 창피해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형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항상 바보라는 놀림을 받는 형이 아버지에게 심한 매질을 당한 날 형을 행복하게 해 주겠다는 생각에 집을 나가기도 하고, 남들이 형을 바보라고 놀리면 화가 나고. 학교에 다녀와서도 제일 먼저 찾는 사람은 언제나 형이다. 항상 함께 있었기에 눈빛만 보아도 서로를 알 수 있었고 형도 나에게 만큼은 떼도 쓰지 않았다. 우리집에는 그런 형을 항상 감싸고 아끼는 할머니와 형으로 신경성 병을 얻은 엄마, 그리고 아버지와 누나들이 있다. 형에게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 항상 장독대에 올라가 담 너머의 먼 곳을 바라보는 것인데 그것이 비가오나 바람이부나 눈이오나 항상 그렇기 때문에 식구들은 형의 그런 점을 못마땅해 하고 싫어한다. 특히 그는 손님이 오거나 혼이 나고 난 다음, 기분 나쁜 일이 있은 뒤에는 어김없이 장독대에 올라가 마냥 하늘과 담 너머만 쳐다본다. 그리고 형은 말과 행동은 잘 못하지만 돌팔매질을 아주 잘한다. `쥐기쥐기` 한마디를 하고 나서 던지는 돌맹이는 꼭 사람의 머리통을 관통한다. 그런 날이면 항상 아버지께 맞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형은 돌팔매질만은 아주 잘한다. 어느날 부터인가 형은 이리저리 집을 떠나 옮겨 사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나는 이것이 형이 세상에 버려진 자신의 삶과 답답함을 더 많이 생기게 하지 않았나 싶다. 형은 큰누나의 결혼식으로 인해 산 속 위탁소에 맡겨지게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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