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를 읽고서 일반독후감 아이다를 읽고서

아이다를 읽고서
이 아이다의 이야기는 오페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재미있는 만화 책이다. 실제 이집트 고대 사원의 제단 밑에서 남녀의 유골이 발견된 사건을 토대로 하여 만들어졌었다. 언니가 학교에서 빌려와 보게된 책인데, 정말로 몇 번을 봐도 가슴이 아픈 이야기였다. ?에티오피아의 공주에서 이집트의 노예로 운명이 바뀐 아이다, 유능하고 매력적인 이집트의 젊은 장군 라다메스, 일방적으로 라다메스를 사랑하는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 이 세 명의 주인공의 순수하고 애절한 사랑이야기이다. 오페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1막 , 2막 등으로 소개하겠다. 일단 제 1막에서는 라다메스가 사랑하는 아이다, 그녀의 조국 에티오피아에서 이집트를 위협한다고 한다. 라다메스는 아이다가 에티오피아 공주인 사실을 모르나, 에티오피아가 조국이라는 것만을 알고, 그 전쟁에서 승리하여 지금은 노예 신분인 아이다와의 결혼을 파라오에게 허락하게 할…(생략)

, 하지만 라다메스는 그러지 못하고, 아이다는 암네리스가 올 때 자기 아버지와 도망쳤다. 그러나 도중 아버지는 잡히게 되고 아이다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그렇게 제 4막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암네리스는 아이다를 담념하지 못하는 라다메스를 파라오에게 일러버리고 신전의 돌무덤에 살 채로 묻히는 사형 판결을 받게된다. 결국 라다메스는 돌무덤에 들어가고 돌무덤이 신에 의하여 닫힐려고 할 때 빠르게 돌무덤에 들어가는 아이다가 있었다. 그것을 암네리스는 보았고, 암네리스는 대신관 람피스에게 문을 열라고 하지만, 신의 이름으로 한번 닫힌 문은 파라오의 힘으로도 절대 열 수가 없었고, 암네리스는 절망하였다. 한편, 아이다는 돌무덤에 들어가 라다메스를 만나고 진실된 아이다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고 생각한 그는 기뻐하였고, 그녀와 함께 잠들었다. 일생의 단 한번 뿐인 사랑... 정말 아름다운 사랑... 부럽기도 하고 왠지 모를 비극적이기도 한다. 답답함이 숨을 턱 막히게 하는 마지막 부분의 이야기. 해피엔딩이지만, 기분 나쁜 엔딩이다. 그래도 이 마지막 부분 때문에 내가 더욱 감동을 받았을 지도 모른다. 엔딩은 슬프지만 책 자체는 재미있고 신비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