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풀잎 노래 아이들의 풀잎 노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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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2-25

아이들의 풀잎 노래 아이들의 풀잎 노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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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넘겼다. 후덕하게 웃고 계신 양정자님을 뵐 수 있었다. 후덕하게 생기신 그의 얼굴에서 난 편안한 아니 그 이상의 좋은 느낌을 받았다. 한장 한장 읽어 내려가며 시라는 느낌보다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교실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 하나하나가 눈앞에 선하게 비추어지는데… 내가 아는, 실제로 느끼는 그런 일들이라 쉽게 가슴에 와닿았다.
누구나 학창시절은 다 있게 마련이다. 그때의 일을 글로 옮긴다면?… 그래서 난 양정자님을 존경한다. 늘상 있었던 일, 흔히 지나칠 수 있는 그런 일을 시로 표현해낸다는 게 존경스럽다. 김용식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시란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이고 시를 읽었을 때 시인의 감정. 그가 표현하려 했던 것이 눈에 떠오르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특히 아이들의 소박한 모습을 꽃과 나무로 표현하는 것이나, 실수나 잘못하는 모습까지도 사랑스럽다 말씀하시는, 그런 이미지가 배어나오는 시가 있어 좋다. 특히 ‘종이 비행기’란 시. 이 시를 읽고 1시간 뒤에 선배들이 날린 것으로 추측되는 종이비행기가 떨어졌다. 그걸 보고 신비하고 그때 양정자님의 느낌도 알 수 있었다. 서서히 떨어지는 비행기를 보고 안스러웠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현실이 무언가 빗나가고 있다는 이 현실이…
‘‘나는 까마득히 모른 척해준다
화가 나기는커녕 오히려
그 녀석 귀여워 죽을 지경이니
나야말로 문제교사가 아닌가‘
라는 부분에서 선생님의 사랑을 느꼈고 ‘까마득히’라는 말이 그렇게 어울릴 수가 없었다. 선생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들은 더 커갈 수 있는 것이다. 학교가 학문만 배우는 곳이라면 굳이 학교에 나올 필요는 없다. 학원에 나간다던지 독학하면 될 것이다. 우리가 학교에 오는 건 선생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법과 사랑받는 법을 배우기 위해 학교에 다니는 것이다.
야자를 하고 나면 10시. 집에 가서 씻고 이것저것 하다 보면 12시. 아침에는 5시 50분에 일어나서 학교 오기 바쁘고···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무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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