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를 읽고 아이를잘만드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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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를 읽고 아이를잘만드는여자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뭔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때는 읽을거리를 찾는 것이 하나의 습관이 되버린 나는 어느 봄날이 되기도 전, 다시 도서관에 빽빽히 놓인 책들과 인사하고 있었다.
음식 역시 편협적으로 가리는 내 식성은 책을 고르는 것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서가에 놓인 책의 제목들만 보아도 요즘 앞다투어 내는 인기있는 테마를 실감할 수 있다.
횟수로 2년전쯤 된 어느 가을에는 오사마빈라덴과 중동지역에 관한 책들이 쏟아져나왔고 어떤 겨울쯤에는 붉은색의 표지를 두른 중국상인과 그네들의 생활상에 관한 책들이 뽐내고 있었다.
가리긴 하지만 많이 먹고 싶어하는 습성으로 쉽게 찾지 않는 도서관에 한번 들를땐 이것저것 뽑아들어 무조건 대출을 하고 만다.
그러나 한두어페이지 읽다 몇주 내방에 기거하도록 방치한 채 다시 도서관 서가로 돌아오고 만다.
주~욱 구경을 하고 돌아선 순간, -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우선은 제목부터 죽여줬다. 신간들에 비해 출판 날짜를 보니 1982년이였던 것 같다.
그래도 제목이 그럴싸하니 오래된 출판 날짜가 문제가 될까?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의 책은 한지 공예가, 김영희의 자서전적 색깔이 강한 수필집이였다.
첫 대면시 가졌던 추측 가능한 내용과는 정 반대의 줄거리가 나를 기다렸지만 오랫만에 단물을 마실 수 있게하는 그런 책이였다.
김 영희, 그녀는 1944년생이다. 그러니까 올해로 딱 예순이 되는 셈이다.
그녀는 나와 세대를 거슬러가보아도 한참이나되는, 그런 시대에 살아왔던 여성이였다. 또한 6.25를 겪은 세대로선 기구한 운명의 쉽게 말하자면 박복한 여성였다.
왜냐하면, 세 남매를 둔 첫 남편을 병마로 잃은 후, 한참 영계인 독일인 남편과 재혼하여 1981년에 이주를 하였으니 박복하다고 말할 수 밖에.. 또한 그녀는 현재 독일인 남편과의 사이에서 두자녀를 더 두었으니 이상한 냄새를 풍기는 여성였다.
첫 남편과의 사별 후, 시어머니와 함께 살아내왔던 그녀는 경제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종이 인형의 작가 활동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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