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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우리형을 읽고나서...
우리 엄마는 책을 잘 사주시는데 어느 날은 아주 특별한 우리형을 사오셨다. 별로 흥미는 없었지만 집에 있다가 심심해서 읽어 보았다.
초등학교 3학년 종민이는 활발하고 친구도 있고 여는 평범한 아이들이었다. 종민이는 외아들이었는데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와보니 집에 낯선 사람이 한명 있었다. 휠체어를 타고 있고 장애인인듯했다. 아빠에게 물어보니 종민이의 친형이라고 했다. 이름은 종식이라고 한다. 예전에 엄마가 종식이를 낳았을때 너무 종식이를 운동도 안시키도 눞여서 키우다보니 뇌성마비라는 병이 종식이에게 찾아왔다. 이미 둘째를 임신한 엄마는 종민이가 힘들까봐 고모할머니에게 종식이를 맡겨놓았는데 고모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종식이를 데려오게 되었다고 했다. 종민이는 충격에 휩싸이게 되었다. 이 때까지 외아들이라고 믿고 자랐는데 형이 있고 그 형은 뇌성마비여서 장애인이니 충격을 안 받을 수 없었다. 종민이는 가출을 시도했고 건달들에게 맞고서야 집에 돌아오는데 종민이형 종식이가 크게 걱정하는 것을 보고 조금 마음이 열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불만은 많았다. 종식이는 큰 장점이 하나 있었는데 컴퓨터를 다루는 실력이 수준급이라는 것이다. 종식이는 그 일로 상도 타게 되고 종민이의 친구들에게 컴퓨터도 가르쳐주어서 인기가 있게 되었다. 또 종민이와 종식이는 서로 채팅을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알게되어 우애깊은 형제가 되었다.
이 책을 읽고서 종민이와 종식이가 서로 마음을 열어서 우애깊은 형제가 되었다는 부분에서 커다란 감동을 받게 되었다. 종민이와 종식이가 변함없는 우애를 간직했으면 좋겠다. 여하튼 종민이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장애인 종식이를 챙피해서 비뚤어져 나갔는데 종민이를 비난하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생각해보니 나는 지나가는 장애인을 이상한 눈길로 쳐다보고, 기피하거나 편견을 가지고 있던 적이 많았던 것 같다. 장애인도 종식이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우리와 같은 인간인데 말이다. 우리가 장애인을 계속 편…(생략)
견만 하면 안경을 낀사람도 다 장애인이 될 수있다. 그렇게 된다면 안경 낀 사람도 장애인을 바라보듯 시선을 고쳐야한다. 세손가락 피아니스트 희야도, 컴퓨터만능박사 종식이도, 어쩌면 우리보다 더 훌륭한 사람일 수있다.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연구하는.. 그런 훌륭한 사람들말이다. 우선 나부터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장애인석이나 노약자석에는 앉지 말고 장애인들을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보지말고 기피 또한 하지말며 장애인이 자신의 장애로 무엇을 못하고 있다면 도와줄것이 없냐고 말한마디 해보아야겠다. 이책으로서 나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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