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를 읽고 아침꽃을저녁에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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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1-18

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를 읽고 아침꽃을저녁에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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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
노신 산문집,
도서출판 창
들어가기에 앞서.
개인적으로 내게 처음으로 `글`을 읽게 했던 책은 『빙점』이었고, 처음 눈물샘을 자극했던 것은 『잃어버린 너』라는 파란만장한 연애이야기였다. 비록 미천한 삶일지라도 내게 진보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해 주었던 것은 소설 『태백산맥』이었고, 인간의 삶은 그 어떤 무엇보다 위대하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것은 소설 『토지』였다.
첫 사랑이 잊혀지지 않듯이 `첫 번째`의 감동을 안겨준 책들도 잊혀지지 아니한다. 오늘 나는 노신을 처음 만났다. 그를 첫 대면했던 나는 단호하고 명쾌한 그의 사상에 적지않게 당황해야만 했다. 그러나 그 당황함 못지 않게 기절초풍할 것이 있었으니 바로 애매모호하기 이를데 없는 나의 입장 때문이었다. 과학적이지 못한 사상으로 애매모호한 삶으로 알 수 없는 미래의 이상향을 찾는 나에게 노신은 이 말을 했다....
"미친놈!! 니 입장이 뭐냐? 니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냐? 공허한 것을 찾지 말고 현실에서 철저하게 현실에서 고뇌해라...."
처음 만난 노신이 나에게 커다란 선물을 주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현실`이었다.
입장 분명히 하라!!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는 노신의 사상과 노선을 작게 나마 알아볼 수 있는 산문집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노신 자신이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은 아니다. 다양한 시간의 간격을 두고 노신이 쓴 글들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취합하여 모아 단행본으로 만든 것이다.
중국 현대문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노신은 문학가에만 머물지 않고 사상가, 혁명가 등으로도 많은 활동을 하였다.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치열한 삶을 살았던 노신 사상의 정수가 담겨있는데 이는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철저하게 그것과 합일하려는, 현실을 떠나지 아니하고 그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신 삶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노신은 1881년부터 1936년 까지 삶을 살았는데 이 시기는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그러했듯이 중국 또한도 거…(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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