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는 왜 거북을 이길 수 없을까를 읽고 아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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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3-30

아킬레스는 왜 거북을 이길 수 없을까를 읽고 아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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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는 왜 거북을 이길 수 없을까를 읽고
피노키오 철학 시리즈 제2권인 아킬레스는 왜 거북을 이길 수 없을까라는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피노키오 철학 시리즈인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인형인가라는 첫 번째 책을 읽은 지 얼마 안 되어서였다.
솔직히 이 피노키오 철학 시리즈를 만나기 전에는 철학이 우리의 일상생활과는 조금 먼 학문이고 철학적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렸고 나와는 별개의 학문으로 생각해왔었다.
그런데 피노키오 시리즈인 제1권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인형인가를 책을 읽고서는 그러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즉 철학이란 우리의 일상생활에 존재하는 학문이며 자기 나름대로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임을 일깨워준 책이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2권도 역시 주저하지 않고 선택하여 철학에 대하여 논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두 번째 이야기 역시도 첫 번째 이야기처럼 물음을 달고 있다. 그 물음또한 참으로 엉뚱하기 그지없다.
어째든 또 의문을 품고 아킬레스는 왜 거북을 이길 수 없을까?를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이 부분은 여러 가지 난해하지만 중요한 철학적 개념들을 하나씩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주물닥 거리면서, 육중한 철학적 주제들을 나의 어깨에 가볍게 내려앉게 하는 알콩달콩 이야기 해주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주된 이야기는 아리스토텔레스와 데카르트, 칸트의 사상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물론 딱딱한 이론을 설명하고 풀이하는 식이 아닌 대화의 형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관심 있게 읽은 것은 칸트의 인식에 관한 것이었다.
칸트는 사물이 우리에게 인식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인식 조건을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존재해야만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인식된 것들만을 가지고 논리적인 틀을 세워 나가는 것이며 그 틀에 오류가 없으면 그 틀을 틀리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코리의 다리를 만져보고 나무라고 인식한 장님이 코끼리의 다리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세상에는 움직이는 나무도 있다.”라고 새각한다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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