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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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11-04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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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

윤흥길의 소설을 읽어 보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다. 제목이 다른 소설들에 비해서 길었기 때문에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읽기 전부터 상당히 궁금했다. 읽고 난 후,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 나는 무엇을 위해서 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일까?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이고, 무엇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주는 것일까? 라는 생각 말이다. 모든 사람의 인생은 중요하다. 그 사람이 어떠한 일을 저지르고 살았는지는 결코 중요하지 않다. 단지, 자신의 인생을 최선을 다 해 살아간 사람이라는 사실만 있으면 한 사람의 인생은 성공한 인생인 것이다. 이 소설은 자신의 셋방에 들어 온 사람의 이야기를 주인집 남자가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되어져 있다. 이 과정 속에서 우리는 그에 대한 흥미도 느낄 수 있고, 궁금증도 느낄 수 있다. 작가가 의도하는 데로 인물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처음으로 자신의 가족이 살아갈 공간을 만든 사내는 행복에 차 있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행복해 질 수는 없는 일이다. 더더군다나 이 소설이 쓰여졌을 당시는 한참 근대화가 일어나면서 사람들에게 돈에 대한 개념이 생겨났을 시기 일 터였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고, 그 이후의 것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닌 시대였다. 사람을 평가하는 모든 기준이 금전에서부터 시작 되던 시기. 그렇지만 이런 상황이 그 당시로 끝난 것은 아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돈으로 평가받는다.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없이 살아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 동안 누군가의 지배 아래에서 살아오면서 좀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던 사람들이 자유를 찾기 위해 만들어 낸 이념이 우리 스스로를 더 나락으로 빠뜨리는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요즘은 경제적인 부도 물림을 받는다. 돈을 가진 사람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소를 팔면 갈 수 있던 대학을 요즘은…(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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