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가지 이야기를 읽고 아홉가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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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1-27

아홉가지 이야기를 읽고 아홉가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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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가지 이야기를 읽고나서..

아마 책을 읽는 사람들 중에서 J.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읽어 보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샐린저의 호밀밭은 국내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꾸준하게 읽히고 있는 밀리언셀러이고 심지어 교과서에도 실려있는 소설이다. 그런데 이렇게 유명해질 만큼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은 괜찮은 소설인걸까? 나쁘지는 않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사실 나는 이 책의 명성중 8할은 한 사건에 집중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 사건이란 마크 채프먼이라는 작자가 비틀즈 멤버인 존 레논을 암살할 당시 손에 들고 있었던 책이 바로 J.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이었다. 그 사건이 있기 전에도 호밀밭이 작품성을 인정받은 좋은 책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중적 인기를 얻은데에는 저 사건이 미친 영향이 지대하지 않나 싶다.

사실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은 (적어도 내 생각에는) 그다지 나쁠것도 좋을것도 없는 소설이다. 문학계에서는 샐린저의 계보를 잇는 작가로 무라카미 하루키를 뽑지만. 내가 보기엔 별로 영향을 받은것 같지도 않고 하루키는 샐린저의 작품이 과대평가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사람이다. 그러니까 하루키가 만약 샐린저의 계보를 이었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자기가 좋아하거나 원해서 그렇게 되었다기 보다는 그냥 우연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내게 있어 호밀밭의 파수꾼은 그렇게까지 칭송받을 만한 작품도 그렇다고 해서 욕을 푸지게 먹을만한 작품도 아닌것 같다.
아홉가지 이야기는 대학때 읽은 호밀밭을 제외하고는 두 번째로 읽는 샐린저의 책이다. 보통 J.D. 샐린저로 표기가 되기 때문에 그의 풀 네임을 몰랐었는데 이 책 덕분에 나는 J.D. 가 제롬 데이비드의 약자인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 내가 건진 유일한 성과라고 하면 좀 과장스러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는 이 책을 몹시 재미없게 봤다. 아홉가지 단편이 실려 있건만. 어느 하나 `과연 재미있군` 하고 고개를…(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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