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 인생을 읽고 아홉 살 인생을 읽고

독후감 > 감상문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아홉살 인생을 읽고 아홉 살 인생을 읽고.hwp   [size : 25 Kbyte]
  95   3   500   1 Page
 
  100%
  등록일 : 2012-01-01

아홉살 인생을 읽고 아홉 살 인생을 읽고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아홉 살 인생을 읽고
저자: 위기철

‘백여민’이라는 한 산동네 소년의 아홉 살 때 일어났던 많은 일들을 적은 소설이다.
이 아이는 아홉 살이지만 정말 생각이 깊고 어린나이에 많은 것을 깨닭은 것 같다. 난 이 소설에서 골방철학자 이야기가 참 흥미로웠다.
골방철학자는 산동네 골방에 갇혀 세상을 향한 욕망막을 키우며 살아간다.
현실은 바라보지 않고 오직 욕망만을 앞세우는 그는 사람들에게 ‘쓸모없는 인가’으로 불린다.
세상에 쓸모 없는 인간이란 없는데 말이다. 결국에는 골방철학자 자신도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에 자살을 한 것같다.
사람에게 자신이 아부짝에도 쓸모없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때가 제일 비참하고 살기가 싫을 것이다.
이 책속의 골방철학자 같이 허영심이 가득찬 사람은 여기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도 많을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제 2,3의 골방 철학자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모두가 후보인 것이다.
이 소설속에 이런구절이 있다.
‘현실에 맞춰 욕망을 바꾸거나, 욕망에 맞춰 현실을 바꾸는 것이다.’
현실과 욕망을 조화롭게 만들지 못하는 사람이 이 글귀를 보고 힘을 내 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골방철학자 말고도 토굴할매의 이야기도 나를 슬프게 했다. 굴같은 방에서 홀로 수십년을 살아가는 할머니. 죽은 후에도 오랜시간동안 아무도 토굴할매의 죽음을 모를 만큼 단절된 삶을 살고 있는 할머니.
이 것을 보니 지금 이순간 어떤 외진 어두운 세상 아무도 찾지 않는 골방에서 죽음을 맞이 했을 또 다른 토굴할매 생각에 심장이 덜컹거린다.
‘여민이의 친구 기종이는 잘 있을까?’
허풍을 잘 떨고 거짓말을 잘 지어내는 아이지만 정말 순수하게 느껴졌다. 기발한 상상력과 특이한 말투는 나를 즐겁게 해 주었다.
이 소설을 보며 세상에서 외진 마을의 이야기를 내 머리속에 그려볼 수 있었고, 또 그 속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
한 아이의 아홉 살 인생이야기가 이렇게 두꺼운데 나의 인생이야기는 전체를 통틀어도 얇은 것 같은 느낌…(생략)




아홉살인생을읽고아홉살인생을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