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읽고나서 소설독후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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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5-16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읽고나서 소설독후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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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읽고

2006년 가을에 개봉했던 동명의 영화를 재밌게 봤고, 원작에 대해서도 당연히 궁금해졌다. 주변에서 들은 원작의 평가는 대부분 킬링타임용 시시한 칙릿소설이라는 것이긴 했지만, 그래도 책을 한 번 잡아보기로 했다.
내용은 앞서 말했듯, 킬링타임용 칙릿 소설이다. 이 책에서 특별히 독창적이다거나 새로운 기법, 주제같은 건 찾을 수 없다. 하지만 어차피 원래 그런 순수문학의 정통성이나 주제의식을 기대하면 안 되는 책이기에 상관 없긴 했다.
책은 화려한 패션계와 그 이면을 다루고 있다. 악마같은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가 공적인 업무 외에도 고단한 일거리들을 맡기는 것과, 그에 대한 앤드리아의 불평으로 가득하다.
영화 속 앤드리아 캐릭터는 확실히 더 다듬어진 인물이고, 책 속의 앤드리아는 짜증나는 인물이다. 편집장인 미란다가 일을 시킬 때마다 짜증,불만 투성이다.
영화 속에선, 자기와는 다른 세계에 들어온 앤드리아가 잠시 거쳐가는 직장, 혹은 어쩌면 자기와 너무나도 잘 맞는 세계라는 패션계에 대한 두 가지 고민과 사회 초년생의 새출발에 대한 두려움도 적절하게 잘 표현되어 있는 반면, 소설 속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짜증, 짜증이다.
책 속 표현대로 미란다의 비서직은, 백만명의 여자들은 갖고 싶어 안달인 직업이나, 앤드리아는 늘 불평뿐이다. 심지어 직장을 나오고 나서도 비서로 있는 동안 받았던 온갖 명품들로 꽤 오랜 기간을 먹고 살 수 있었는데도.
직장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나 생각은 안 해보고, 자기 주어진 상황에 어떻게든 적응해 보려는 노력도 없는 주인공의 투덜거림은 계속 보다보면 지치게 만들기도 한다.
물론 가볍게 읽고 넘기는 칙릿 소설이라고는 하나, 캐릭터의 어느 정도의 깊이는 부여한다고 해도 상관 없을텐데 말이다.
미란다 캐릭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소설 내내 미란다는 앤드리아에게 무엇을 시키기만 할 뿐, 그녀를 제대로 알 수 있는 정보는 아무 것도 없다. 꽤 긴밀하게 연관된 영화…(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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