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입과 하마입이 만났을 때를 읽고나서 악어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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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6-16

악어입과 하마입이 만났을 때를 읽고나서 악어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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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입과 하마입이 만났을 때


˝친구야, 네 마음이 참 곱구나˝
급격히 증가하는 이혼율을 반영하듯, 한국 동화에서도 이제 심심치 않게 이혼을 이야기의 소재로 끌어오고 있다. 그동안 발표된 동화들이 가족의 해체와 새로운 가족의 만남 속에서 상처받고 성장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면, <악어입과 하마입이 만났을 때>는 이혼을 밖에서 바라본 아이의 이야기다.
성호네 집은 정말 평범하다. 엄마와 아빠, 누나와 함께 살고 있는 성호는 평균적인 서민 가정의 아이다. 그런 성호의 새로운 짝인 소른이는 다섯 살때 엄마와 아빠가 헤어지게 되었다. 아빠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소른이는 자신의 정서적인 결핍감을 다른 사람을 무는 것으로 표현한다.
이 아이의 결핍감과 상처를 어떻게 달래주어야 할까? 일에 바쁜 아빠와 미국으로 이민을 간 엄마는 이미 소른이에게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선생님에게 여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고만고만한 학급 아이들 모두를 돌봐야 할 선생님은 소른이만을 특별대접하지 않는다.
성호는 어떻게 해서든 소른이를 이해하고 싶다. 자꾸 무는 버릇도 고쳐주고 싶고, 소른이가 다른 아이들과도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고민 끝에 성호는 ´채소´를 먹이면 무는 버릇이 없어질 것이라 생각하고, 엄마 몰래 당근과 오이를 학교로 가져 온다.
정말 성호의 마음은 너무도 곱다. 아이다운 해결책이라 피식 웃음이 나기도 한다. 편모 슬하나 애비없이 자란 아이라는 ´편견어´가 아직도 활개를 치고 있는 현실에서 부모가 이혼을 한 아이들은 언제나 살얼음판같은 현실에 노출되어 있다. 그런 소른이에게 성호의 마음은 너무도 소중한 것이다.
아이들은 가정에서도 자라지만, 교실에서도 자란다. 엄마와 아빠의 빈 곳을 완벽하게 메우는 것은 힘들겠지만, 성호 같이 이혼한 친구를 진심으로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이혼 가정의 아이들에게 현실은 생각만큼 힘든 곳은 아닐 것이다.
우정을 정의하라면, 친구를 위해서 아무런 대가없이 무엇인가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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