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의 일기를 읽고 나서 느낀 점 안네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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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2-24

안네의 일기를 읽고 나서 느낀 점 안네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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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라고 했을 때 글쓴이가 쓴 일기를 모아놓은 책 즉 일기집 이라고는 짐작했지만 이 정도로 재미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난 지금까지 여러 가지 일기장을 모아 놓은 책을 읽어 보았지만 대체로 집안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만을 주제로 한 것이 다수였다. 하지만 안네의 일기는 전쟁 중에 쓰여졌다는 점에서 뭔가 끌렸다.
항상 키티로 시작하는 일기가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하자면 대충 이렇다. 독일 태생의 유태인 소녀 안네 프랑크는 암스테르담을 독일이 지배하자 나치크의 박해를 퍼하여 은신처 에서 생활하게 되고 여기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를 일기로 쓴 것이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일기에 불과하지만, 이 일기 속에는 사춘기 소녀의 마음의 성장과정과 정서, 어른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통렬한 비판, 어려운 일이 닥쳐도 언제나 꿋꿋하게 일어설 수 있는 갸륵한 용기를 잘 나타내었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안네가 보통 소녀가 아니란 것을 느끼게 해준 부분이 있었다. `나의 사랑스런 친구들은 이 추운 밤에도 바깥 어디선가 얻어맞아 개천가를 뒹굴고 있는데 나는 따뜻한 침대에서 자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죄스런 느낌이 들어` 하는 부분이다. 어른들의 `나만 잘 되면 돼`라는 이기주의에서 달리하여 남을 생각해 주고 위할 줄 아는 안네는 13세 소녀답지 않게 진정한 인간이 될 자격이 있는 아이란 걸 느꼈다.
또한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 동안 써 온 얼마 되지 않는 일기장을 들춰보게 되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난 과연 일기를 몇 번이나 썼을까? 하고 말이다. 나보다 나이가 어린 소녀도 전쟁 속에서 일기를 쓰는데 나는 이렇게 편하고 풍족하게 살면서도 일기를 쓰지 않는다는 것이 부끄럽게만 느껴질 따름이다. 사실 그럴만한 이유도 있다. 안네는 자신과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고 또 전쟁으로부터 오는 공포 때문에 생긴 마음의 고민을 마땅히 하소연 할 사람이 없었기에 일기장을 자신의 벗으로 삼아 친구와 얘기하듯 고민과 마음을 털어놓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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