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을 읽고나서 초등고학년자료 초등고학년자료 안데르센을 읽고

<안데르센을 읽고>
엄지공주, 벌거숭이 임금님, 인어 공주, 성냥팔이 소녀 등의 동화를 만든 사람이 안데르센 이다. 안데르센은 지금으로부터 180년 전에 덴마크의 오덴세라는 고장에서 태어났다. 성냥팔이 소녀의 이야기는 안데르센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쓴 것이다. 안데르센의 어머니는 어렸을 때 집이 가난하여, 이 이야기의 소녀처럼 많은 고생을 했었다. 아버지는 공부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지만 역시 집이 가난하여, 학교에도 못 가고, 작은 구둣방을 하였다. 하짐나 어렸을때의 안데르센은 매우 행복했다.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까지 안데르센을 굉장히 귀여워해 주셨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작은 안데르센에게 책을 읽어 주시기도 하고, 연극 구경을 데리고 가기도 하셨다. 그래서 안데르센은 책 읽기와 연극 보기를 좋아하게 되었다. 안데르센이 열한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군인이었을 때 몸이 나빠지셨기 때문이다. 아버지…(생략)

다니게 되었다, 17세의 안데르센은 네댓 살 아래인 학생들과 함께 공부를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제대로 학교에 다닌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안데르센에게는 이 학교도 즐거운 것이 못 되었다. 교장 선생님이 심술궂을 사람으로, 나이가 위여서 키가 큰 안데르센을 투갛면 못살게 굴거나 놀렸기 때문이다. 안데르센은 슬퍼,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열심히 공부를 하여 대학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대학에 들어간 안데르센은 그 무렵부터 시, 극, 이야기 등을 쓰기 시작했다. 쓰는 것마다 훌륭했지만, 동화만큼 좋은 평을 받은 것은 없었다. 그 동화 중에 ‘미운 아기오리’가 있다. ‘미운 아기오리’처럼, 안데르센은 어렸을 때부터 업신여김을 당하고 놀림감이 되어 살아 왔다. 하지만 지금의 안데르센은 다르다. ‘엄지공주’도, ‘인어 공주’도 모든 사람에게 기꺼이 읽혔다. 온 세계의 어린이들이 안데르센의 동화를 읽어 준다. 안데르센은 정말 행복했다. 안데르센이 거리를 걷고 있으면,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저 분이 많은 동화를 쓰신 안데르센 선생님이라고 말씀하신다. 안데르센이 62세가 되었을때의 일이다. 태어나서 자란 고향, 오덴세의 거리는 동화의 왕, 안데르센을 초청하여 축하 잔치를 벌이게 되었다. 시장님은 안데르센으ㅔ게 명예 시민증을 주었다. 밤의 거리는 안데르센을 칭송하는 횃불 행렬로, 마치 대낮처럼 환하게 빛났다. 안데르센은 70세로 행복한 일셍을 조용히 마쳤다. 안데르센은 자기의 책 속에 이렇게 썼다. ‘나의 일생을 꼭 하나의 동화 같았습니다.’
죽음과 같은 괴로움 속에서 문학에 산 보람을 걸고 가혹한 인생을 훌륭한 동화로 바꿔 놓은 안데르센의 참다운 마음을 나는 배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