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으로의 여행을 읽고나서 안으로의 여행을 읽고

안으로의 여행을 읽고.
이 책은 선생님의 강요에 못 이겨 읽게 된 책이다. 선생님께서 토요일 일요일 2일만에 읽으라고 주신 책.. 얘들 사이에 불만이 컸다. 그래도 선생님의 고집을 꺽지 못하고 선생님도 같이 읽어 감상문을 쓰는 조건으로 선생님과 제자가 같의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수학여행가기 전에 나눠주셨는데 수학여행때 가져갔더라면 버스안이나 잠들기 전.. 쉬는시간등등 남는 시간을 활용해서 읽었을 텐데....안타까웠다. 수학여행후 시간은 2일.. 전날 피곤하다 하여 선생님이 읽을수 있는 만큼 읽어오라고 하셨다. 나는 1/10도 되지 않는 24페이지 정도 밖에 읽지 못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얘들에게 읽을수 있는 시간을 일주일을 더 주셨다.
나는 책을 안 보고 놀기만 해서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날 읽느라 고생좀 했다.
이 이야기는 박연호란 사람이 무언가 계획 없이 인도 여행을 가게 되었다가 자기가 …(생략)

태인.. 대학졸업후엔는 한태인에 대한 연락은 끊긴 상태였고, 그에 대한 소문만 나돌아다녔다.
소문으로는 그가 중이되었다, 미쳐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등 많은 소문이 있었는데.. 그가 이렇게 긴 수염과 긴 머리를 가진 블랙사두가 되어있을 줄이야. 박연호는 놀랜다.
오랫만에 만난 그 둘은 박연호가 왜 인도에 왔는지부터 먼저 이야기를 한다. 박연호는 자기가 빈 껍질이라 생각하고여 아내와 이혼을 하고. 그 껍질속을 채우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태인은 박연호에게 진실을 가지고 있다고 해준다.
나로써는 이해할수 없는 대답을 해준다. 그리고 한태인의 제자인 이정미를 만나고, 스잔 이정미 한태인 박연호 4사람은 당분간 같은 곳에 머물기로 한다.
한태인의 제자인 이정미는 수렁이 두려워 자살을 시도 하려다가 한태인이 구해서 제자로 삼았다고 한다. 우연히 이정미와 길을 걷게 된 박연호. 옆에 꽃들이 활짝 피어 있다.
그는 무심코 꽃을 따서 이정미의 귀에 걸어준다. 그 다음에 이정미를 쳐다본다. 싱그럽고 깨끗하게 보이는 이정미에게 예쁘다고 말해준다.
그 말에 이정미는 수렁에서 빠지게 되고..
스잔과 한태인을 찾으러 갔다가.. 스잔을 나두려고 하는것을 이정미가 데리러 간 사이에 한태인이 박연호에게 심우경이라는 것을 읊어준다..

높고 가없는 하늘 이 우주.
풀밭에 누워 피리를 부나니, 소는 한가로이 풀을 뜯는다.
내 소를 본 적이 없으며 또한 사랑하지 않되 소는 나를 따르고.
따로 소 넣는 곳을 만들지 않았으니 해가 짐에 소는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니,
내가 소인 것인가, 소가 나인 것인가.
나도 소도 필경 공한것,
공하다 생각하니 눈물이 흐르는 것,
아름다운 이 집착을 무엇 때문에 구태여 버릴 것인가.
집하는 그것도 다 공한것.
나는 다시 웃노라, 진실로 중생은 무엇을 방하해야 하는가.

나로써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시이다. 며칠 후 박연호는 한태인의 말한 자신의 진실을 알게 되지만 한태인은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잊어 버리라고.그게 좋다고.. 또한 박연호와 작별할때,
"명심해. 마음을 들여다 보는것.!" 이란 말을 한다.
박연호는 강고트리로 떠난다. 차를 타고 가는데 심하게 비탈진 곳. 떨어질듯 한. 길을 가면서 혼자만 걱정을 한다, 드디어 방갈로에 무사히 도착하여 거의 1년동안 있을것을 다짐한다. 또한 거기에서 한 사두를 만난다.
박연호는 그가 요가를 잠시 가르치면서 한순간 심장을 기를 모아 멈추게 하는것을 보여주자 무척 신기해 한다. 그후 같이 굽파에 가게 되는데. 박연호는 다른 사두들에게 1백 루피씩을 준다. 인도돈으로는 큰 돈이였다. 그러나 한 젊은 사두가 그 돈을 거부했다. 그렇게 큰 돈은 받지 않는다고.. 돈은 인간을 썩게 만든다고 하였다. 그 말을 들은 박연호는 그 다음부터 사두들에게 돈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그 근처에는 방갈로에 한국에서 온 엄청난 부자가 있다고 소문이 퍼졌다. 그 후 가까이 지내던 사두가 굽파를 사라는 제의를 한다. 5만루피 우리돈으로 150만원 정도 사기만 하면 그 사두가 관리를 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박연호는 돈 때문에 자지가 그 사두의 오랫동안의 수행을 망쳐놨다고 생각하여 거절하고 떠나기로 결정한다 그 후 박연호는 1년내내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레라는 곳을 간다 버스가 덜커덩 소리를 내며 멈추고 한태인의 말 "자 작별 인사를 하자꾸나. 부디 네 마음에 있는 깊은 세계의 바닥을 보거라"라는 말과 함께 이 책은 끝이 났다.
인도 여행을 하며 박연호라는 사람이 자기 자신을 뒤 돌아보고 자기의 진실과 수렁과 같은 곳을 해결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모르는 단어도 많이 나오고 해서 읽기 힘들고 이해가 잘 가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재미있고 흥미있는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