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아메리카를 쏘다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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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5-05

알리, 아메리카를 쏘다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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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아메리카를 쏘다

˝안녕, 알리. 안녕, 60년대 정신이여.˝
환상처럼 한 집회장이 떠오른다. ´불나비´를 히트친 공전의 민중가수 ´최도은´ 대신 ´바람만이 아는 대답´의 ´밥 딜런´이, 단병호, 권영길 대신 무슬림 흑인 민권 운동의 기수 말콤 X와 엘리야 무하마드가 나온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 무하마드 알리가 한나라당 의원 ´이재오´의 얼굴과 겹쳐지면서 표표히 떠오른다.
이 책은 민권운동이 한창일 때 프로 복서로 활동했던 무하마드 알리를 통해 1960년대 미국의 사회문화사를 통찰한다. 1996년 아틀랜타 올림픽의 마지막 성화주자가 된 후 알리에 대한 사회적 평가는 급선회했는데, 지은이는 1960년대와 1990년대의 알리를 비교하며 과연 미국사회 무엇이 달라졌는가 되묻는다.
알리의 데뷔시절 이름은 캐시어스 클레이다. ´무하마드 알리´는 뒷날 이슬람네이션의 늙은 지도자 엘리야 무하마드에게서 받은 이름이다. 클레이가 1964년 소니 리스턴을 꺾고 헤비급 세계챔피언에 오르자, 말콤 X와 클레이를 떼어놓기 위해 엘리야는 뇌물주듯 무슬림 초신자에게 ´알리´란 이름을 부여했다.
하지만, 리스턴과의 시합 당시 클레이의 승리를 확신한 흑인지도자는 말콤 X와 킹 목사 뿐이다. 엘리야는 클레이가 신참내기인데다 이슬람 교리가 상업적이고 요란한 스포츠를 금한다는 이유로 그를 응원하지 않았다.)
클레이가 이슬람네이션에 가입한 해는 1962년이고, 세계챔피언이 된 해는 1964년이다. 챔피언이 된 후, 그는 이슬람네이션과 관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때 한 말 중에 ˝나는 당신들이 원하는 챔피언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는 어떤 흑인 스포츠 스타도 흑인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는 비판과 함께 더 이상 백인 손에 놀아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담고 있다.
세계챔피언이 흑인이며, 무슬림이란 사실에 미국 언론은 경악했다. 흑인 복서로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패터슨(흑백통합주의자)이 ˝블랙 무슬림에게서 타이틀을 빼앗아 미국에 주겠다˝며 결투를 신청할 지…(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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