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을 읽고 나서 암흑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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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암흑을 읽고 나서 암흑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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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 3차 대전이 일어났다. 그리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라는 책. 베스트셀러에도 올랐던 책이기에 읽어본 사람들이 많을거라 본다. 아직 그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그야말로 베르베르식 글이니까 말이다. 아무도 쉽게 흉내낼 수 없는 뒤집기 한판. ‘나무’ 에 실린 18편의 단편이야기들은 하나같이 IF라는 전제하에 이루어진다. 만약 인간이 이렇게 된다면, 만약 세상이 저렇게 돌아간다면,??이란 가정부터가 기발했다.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거대한 오물 덩어리가 파리 한복판에 떨어진다면 어떨까? 왼손이 주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제멋대로 행동하다면 어떨까? 루이 14세 시대로 시간여행 중 현대로 돌아올 길을 잃었다면 어떻게 하지? 이런 질문을 하나씩 던져놓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같이 이야기의 결론들은 내 뒤통수를 치고는 했다. 18편의 이야기들 중 가장 멋있는 반전이었다고 생각되었던 것은 “만약 세계 제 3차 대전이 일어난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출발하는 [암흑] 이라는 제목의 이야기였다. 카미유라는 이름을 가진 한 노인의 독백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카미유의 말에 따르면 상황이 대략 이렇다.
2006년, 6월 6일 밤.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났고, 얼마전부터 세상에는 빛이 사라졌다. 태양도 꺼지고 별도 반짝이지 않는다. 3차 대전은 1,2차 대전과는 달리 단순한 총과 칼로만 싸우는 것이 아니니까 충분히 그럴만하다고 생각되었다. 그 대목에서 만약 3차 대전이 일어난다면 얼마나 끔찍한 전쟁이 될지 가늠할 수 있었다. 잠시동안의 내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고 바로 다음장에 전쟁 경과가 카미유의 말에 의해 그대로 설명되었다. 핵폭탄이 모든 것을 가루로 만들고, 컴퓨터 시스템으로 핵미사일을 이용한 반격을 시도하고, 그 미사일들 가운데 일부는 진로를 이탈해서 태양계의 중심으로 날아갔다. 그리하여 잠시 어마어마한 빛이 발생했다가 모든 불이 꺼졌다. 그런 어둠의 세계에서 카미유의 든든한 친구는 바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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