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쟁이와 모나리자 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와 모나리자
전 세계 사람들 중에서 나를 제외하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 이다. 모나리자도 레오나르도 다 빈치 만큼이나 유명한 그의 작품이라고 한다. 아! 미술! 미술하고는 애시당초 거리가 먼 내가 미술과 관련된 서적을 읽게 된 것은 이 책이 모나리자라는 그림의 미스테리를 풀어준다는 말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성격이기 때문에, 아무리 내가 싫어하는 미술 관련 서적이라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었다. 거짓말쟁이와 모나리자에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견습생 살라이, 못 생긴 공작의 부인 베아트리체가 엮어가는 이야기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화가였고, 살라이는 길거리에 떠도는 흔하디 흔한 좀 도둑이고 거짓말쟁이였다. 7월 어느 날 살라이는 성 주위에서 떠돌아 다니다, 성에서 나오는 두 신사 중 한 …(생략)

사람들끼리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해가며 살아간다고 나는 생각하기 때문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살라이는 같이 일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베아트리체이다. 그녀는 예쁘지는 않지만, 맑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 아무래도 내가 거짓말쟁이와 모나리자라는 글 읽고 미술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은 바뀐 것 같다. 컴퓨터 바탕화면부터 모나리자 그림으로 했으니 말이다. 앞으로 더 더욱 미술에 관심을 가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