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한 가운데서 바다한가운데서

바다한가운데서
낸터컷이라는 도시는 고래잡이로 인해 부자들로 유명한 마을이다. 이곳에서는 사람들 대부분이 고래잡이로 종사하기 때문에 고래로 인해 부자가 된 집이 많다. 하지만 그 만큼의 위험도 따른다. 어떤 때는 몇 년 있다가 돌아오는 경우도 있고 아예 못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선원의 아내는 항상 걱정이 많다. 특히 고래잡이에 흥미가 있던 니커슨이라는 청년이 있었는데 니커슨은 바다에 관심이 많았고 고래잡이에 흥미를 느꼈다. 그는 에식스호의 선원이었다. 에식스호는 이미 여러 번 공을 세운 운 좋은 배였다. 니커슨은 고래잡이가 있을 때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주어 계급이 올라갔다. 낸터컷에서 출발한지 몇 달 후 에식스호는 비극을 맞게 된다. 에식스호는 몸길이 80피트의 무려 6노트로 가는 고래를 만나 에식스호가 무셔졌다. 결국 배에 물이 차고 선원들은 조각배에 의존하게 되었다. 배에서 떨어진 식량을 선원들이 건…(생략)

결국 선원들은 하나 둘 죽어간다. 그러나 선원들은 동료가 죽어 가는 게 좋았다. 왜냐하면 식량이 없었기 때문에 동료들의 시체를 먹는 끔찍한 짓을 한다. 그러나 이미 선원들의 마음은 인간의 본성이 아니었다. 어느 날 드디어 죽음의 제비뽑기를 한다. 제비뽑기에 걸린 사람은 동료들을 위해 죽게 된다. 그 사람은 바로 코핀 이었다. 렘스텔이라는 선원은 코핀을 총으로 쏴 죽였다. 그이어 콜, 레이가 동료들의 먹이가 되어준다. 그러나 더 힘든 점은 배가 서로 각각 떨어져 있다는 것이었다. 체이스가 탄 배는 다행히 포경선을 발견하여 구조되고 폴라드가 탄 배는 칠레 쪽으로 가 구조된다. 그러나 인간의 욕구는 끊임없는 법, 낸터컷으로 돌아와 몇 년 후 선장 폴라드를 앞세워 다시 출항하게된다.
바다한가운데서 라는 책을 읽을 때 나는 짜증이 났다. 일단 소설이어서 내용이 길었고 나에게 별로 흥미가 없었다. 그러나 나는 책을 읽을수록 내가 선원이 된 기분이 들었다. 일단 여기서 나오는 선원들은 대단한 사람들이다. 이 선원들에게 배울 점은.
첫째, 인내심이다. 체이스는 에식스호가 부셔진 이후 조각배에 탈 때 권총 한 자루를 같고 탄다. 그 이유는 식량이 다 떨어지면 싸움이 일어날 것을 방지 한 것이다. 하지만 선원들은 규칙을 잘 지켰고 결국 구조가 되었다. 만약 나였으면 차라리 배불리 먹고 죽는 것이 낫지 하면서 그냥 식량을 먹어 버렸을 것이다.
둘째, 노력이다. 에식스호의 사람들은 죽기 아니면 살기로 힘들게 노를 저어 구조되었다. 우리사회에서 사람들은 부잣집 사람들은 다 나쁜 사람들이고 다 도둑질을 한 사람들로 알고 있다. 그 이유는 어렸을 적부터 그렇게 배워 왔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흥부와 놀부를 들 수 있다. 흔히 놀부는 매일 놀기만 한다고 나와있다. 하지마 그 것은 잘 못된 상식이다. 놀부는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였지만 흥부는 자기가 다 키울 수도 없을 만큼의 자식을 낳아 더욱 가난해진다. 이처럼 흥부는 노력을 안하고 운이 좋아 부자가 되었지만 놀부는 끊임없는 노력을 하여 부자가 된 것이다. 그리고 놀부는 항상 놀고 일은 하지 않는다고 하였지만 놀부는 자신이 노력을 한만큼의 대가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통해 노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