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동안의 고독을 읽고 백년 동안의 고독

백년 동안의 고독을 읽고
나는 이 책을 예전에 한번 읽어본적이 있다. 그 때도 독후감을 써보았었는데 이번에도 다시 써본다. 새로운 관점에서 말이다. 그때는 줄거리 위주로 써보았는데 이번에는 느낀점 위주로 써볼 것이다.
나는 마지막 부분부터 독후감을 써보고 싶다.
마지막 부분에서 우선 혼란의 이유로는 5 세대에 걸친 한 집안의 몰락, 그 몰락의 이유로 여러 가지의 상황이 묘사되었는데 그것은 지식에 대한 지나친 탐구, 새로운 세상에 대한 신념 없는 투쟁,을 통한 모든 부조리의 세습, 또 그것을 통한 새로운 돌파구 없이 머물러있는 삶, 과거에 대한 기억 상실, 마콘도 마을에 여과 없이 들어온 자본주의의 기초적 생산 양식과 이를 극복하지 못한 마을 사람들의 부박한 삶, 기타 자연 재해 등을 들 수가 있겠다.
물론 이 마을의 평화로웠던 시기에서 마지막 소멸의 순간까지의 상황이 작게는 국지적인 한계뿐만 아니…(생략)

이유 등은 그 자체로서 큰 순기능을 감당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부분들로만 멸망의 이유를 내포하고 있기에 더더욱 그렇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멜퀴아데스의 예언서가 5 대에 걸치지 않고 2,3 대에 해석을 하였다면 과연 이 부엔디아 가문을 멸망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을 해보면 아마도 멸망했을 것이라는 미래의 부정적 세계관을 드러내는 이 작가에 나는 조금은 불만스러운 느낌을 갖게 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인간이 죄를 지으면 다시 인간이 그 죄를 받는다고 느끼게 되었다.
나는 앞으로는 착하고 선하게 살아야겠다고 느끼게 되었다.
옳은 나라가 될 때까지 나는 노력을 할 것이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나에게 여러 느낌을 준 책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