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하지만행복해요를 읽고 부족하지만행복해요

나는 샴쌍둥이, 부족하지만 행복해요
머리가 붙거나, 하체가 붙거나, 엉덩이 혹은 등이 붙어서 태어난 사람들의 사연을 여러 번 본적이 있었다. 그 치만.. 부족하지만 행복하다니..?
나는 이 책을 꺼내 펴보게 되었다.
내가 아는 샴쌍둥이는 분리 수술을 하다 둘 중 한명이 죽거나 모두 죽거나 하는 것들이 대부분 이었지만, 놀랍게도, 동생‘도끄’는 여러 가지 꿈이 많은 20대 청년이 되었고, 형‘베트’는 안타깝게도 분리수술을 하기 전부터 의식을 잃었다.
하지만 소리는 듣는 모양이다.
도끄는 항상 베트의 몫까지 열심히 살려고 한다.
베트와 도끄는 베트남 전쟁 때 미군이 뿌린 고엽제 때문에 여러 사람이 죽고, 다칠 때쯤 세상에 태어났다.
부모님은 아이들을 책임질만할 형편이 안 되어, 이 둘을 버리고
이 둘은 사회에 맡겨지게 되었다.
베트와 도끄에게 새 엄마가 생기고 서로 여기…(생략)

가 다른 사람이라는 고정관념만 갖고 피하려고만 하고,
차라리 내가 극한 상황에 처한다면 열심히 살겠다는 생각만하고..
내가 참으려 하기보다 행운이 오기만을 기다리기나 하고..
나는 도끄, 베트보다 좋은 상황이다.
그런 만큼 나의 상황을 최대한으로 쓰고,
보통사람이 아닌 특별한사람이 되어야겠다.